출산준비 미혼모지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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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foundation 작성일18-12-20 16:22 조회11,667회 댓글0건본문
곧 아기가 태어날텐데..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습니다.
유난히 따뜻했던 올해 봄. 얼어있던 땅을 깨우는 새싹들처럼 은영씨의 뱃속에 작은 생명이 자리잡았습니다.
기뻤던 것도 잠시, 은영씨는 혼자가 되었습니다. 부모님과도 연락이 끊겨 도움을 구할수도 없고 아이를 낳을때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아기가 태어나면 무엇이 필요한지, 은영씨는 눈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아기용품점에 들려 이것저것 조언을 들어봤지만 값비싼 용품들을 권유하는 바람에 어느 것 하나 구입하지 못하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작은 옷과 물건들이 왜 그렇게 비싼지.. 뱃속의 아기가 커갈수록후 길거리를 걸어다니면 좋은 유모차, 아기띠, 귀여운 옷들만 은영씨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기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게 엄마의 마음인데 좋은 아빠도, 좋은 물건도 줄 수 없는 은영씨는 이 모든것이 자신의 탓인것만 같습니다.
홀로서기를 준비해야하는 엄마와 아기
한국여성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홀로 아이를 키우기로 선택한 전국의 미혼모 인구는 약 2만 4천명입니다. 그리고 이 중 88%는 최저생계비 미만의 생활비로 양육과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미혼모 가정을 위한 물품지원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물티슈, 기저귀, 분유 등 아이에게만 초점이 맞워서 지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모품입니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로션, 바디워시, 내복 등의 제품은 비싸서 지원을 받기도 어렵고 직접 구입하기에도 큰 부담이 됩니다.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에게 아무제품이나 쓸 수 없기 때문에 엄마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파운데이션 미혼모키트 '헬로! 베이비' 선물상자
연말이 되면 미혼모들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음과 선물을 나누는 연말. 미혼모들은 찾아올 사람도 없고, 가족이 있어도 만나러 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파운데이션이 해피빈후원자님들의 마음을 모아 다가올 출산을 준비하는 미혼모들에게 '헬로!베이비'선물상자를 전하고자 합니다. '헬로!베이비' 선물상자의 구성품은 아기로션, 아기바디워시, 속싸개, 손톱깍이, 내복,수면조끼 등 입니다.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이 두려움이 아닌 설레임으로 바뀔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세요. 생애 첫 발을 내딛는 아기에게는 탄생선물이, 엄마에게는 잊지못할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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