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국내 아동청소년 결연사업은

현재 173개 협력기관을 통해 643명의 아동에게

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협력기관들 중 전라도에 있는 삼혜원 결연 사업 담당자인

"고은희 실장님"이 후원자님께 전하게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후원자님들과 결연을 맺고 있는 보육원 아동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주신다고 합니다.

담당자님의 진솔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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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등학교 3학년 남자 아이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보자마자 "선생님 저 오늘 할 말이 많아요!"라며 의자에 앉았어요.

"진우 형(가명)은 오늘 선물 받았잖아요, 저도 선물 받고 싶어요~

제 생일은 9월인데 선물을 못 받았어요"

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오늘 내가 한 행동이 머리 속에 스쳐 갔습니다.

저녁 시간 때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님이 주신

생일 선물 택배를 생활방에 주면서

"진우야 생일 축하해!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님이 너 생일 선물을 보냈네!" 

라며 망설임 없이 어린 아이들 앞에서 선물을 건넸어요,

선물을 받은 진우는 선물로 받은 옷을 입어보며 연신 좋다는 이야기를 했고,

같이 생활하는 아이들은 빨리 생일이 왔으면 좋겠다며 부러워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이의 서운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주고 싶어서

"생일 선물은 못 받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은 꼭 받을 수 있을거야"라며

말을 돌렸습니다.

그 이야기에 아이는 "크리스마스에는 선물 받을 수 있죠? 아싸!!"라며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을 지었어요.

삼혜원은 현재 지파운데이션 아동청소년 결연사업에

21명이 선정되어 매달 후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결연 후원에 선정된 아이는 학습, 심리, 자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있어요.

또 24세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받을 수 있어 아이의 꿈이 바뀌어도,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도 고민과 어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지파운데이션 결연 사업에 선정되기 전까지 아이들의 생일은

기대와 동시에 아쉬움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도착할

택배와 생일날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요.

지파운데이션 결연 후원자님이 생일 선물을 보내주기 때문입니다!

삼혜원 44명의 아이들 중 결연 사업에 선정된 21명의 아이들은

후원자가 생일 선물을 챙겨주면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아이마다 똑같이 받는 선물이 아닌 아이 본인이 받고 싶은 진짜 생일 선물!

생일 선물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이벤트며, 기다림인 것입니다.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을 전해주시는

지파운데이션 모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삼혜원의 아이들은 훗날 우리들의 든든한 미래가 될 것입니다.

-여수에서 고은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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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님의 진솔한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후원자님의 관심과 사랑이 잘 전해지고 있는 모습들에

지파운데이션도 함께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하던 아이들의 생일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찰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아무런 걱정과 불안 없이

행복한 생일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