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으로 든든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조손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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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07-27 13:09
- 조회12,2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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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 가정이 급속히 늘면서
65세 이상 조부모와 18세 이하 손자녀가 함께 사는
'조손 가정'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요,
비교적 경제 활동이 어려운 노령의 조부모가 생계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조손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 가정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후원자님들이 계신데요,
후원자님들의 소중한 마음으로 든든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생생한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김행순 어르신(가명) 가족의 이야기
아들 부부의 맞벌이로 손자녀를 양육 중인 어르신.
생활비 일부는 아들 부부가 지원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줄어든 수입과
어르신 병원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셨습니다.
지원해드린 후원금은 손자녀 간식비와 식재료 구입 등
생활비로 사용하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손자녀와 함께 생활하면서 가장 속상했을 때는
'할머니 치킨 먹고 싶어.'라고 이야기 했을 때
바로 사주지 못했을 때였어요.
매월 들어오는 돈은 이것저것 나가길 기다리는 돈이고,
손주에게 간식 사줄 돈을 따로 갖고 있지는 않았어요.
이번 후원 덕분에 매달, 우리 손주에게 '뭐 먹고 싶은 거 있어?'하고
물어볼 수 있었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어르신의 말에
행복이 가득 담겨 있는 것 같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주근자 어르신(가명) 가족의 이야기
아들의 부채 지원으로 연금을 사용하여
생활비가 부족했던 주근자 어르신 가정은
잦은 결식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전해지며,
든든한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병원도 가고밥도 잘 먹고 건강해졌어요, 지원금 덕분에. 고마워요"
"손자랑 한 달에 한 번 치킨, 족발같이 비싸서 못 먹었던 음식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이옥순 어르신(가명) 가족의 이야기
아들의 이혼으로 지적장애를 가진 손자와
둘이 살고 계신 이옥순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경제 활동을 할 수 없어
어려움이 크다고 하셨는데요,
손자의 옷과 신발이 낡아도 제때 사줄 수 없는 것이
마음 아팠다고 전하셨습니다.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손길로 아동에게 필요한 옷과 신발을 전달할 수 있었는데요,
부모님의 이혼으로 위축되어있던 아이는 다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손가정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함게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활짝 웃는 이웃들이 늘어날 수 있게
귀한 나눔에 함께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