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무너진 일상 속 희망을 전하다, 베네수엘라 지진 긴급구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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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10-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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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를 덮친 규모 7.5의 지진
지난 6월 24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규모 7.2와 7.5 연쇄 강진을 기억하시나요?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라과이라주, 미란다주, 카라보보주 등
여러 지역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전력과 수도, 통신 등 주요 기반 시설이 끊기면서
많은 주민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는데요.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과 지원이 닿기 어려운 취약 지역의 주민들은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의 도움을 받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본진이 발생한 이후에도 1,200차례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추가 피해에 대한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피해 현장으로 달려간 지파운데이션 긴급구호팀

지파운데이션 긴급구호팀은 수도 카라카스에 도착한 뒤,
지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하기 어려워진 주민들에게는
당장 하루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생필품과 위생 용품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먼저 베네수엘라 최대 빈민가 중 하나인 뻬따레(Petare) 마을을 찾아가
각 가정과 교회들을 방문했습니다.
지진으로 순식간에 집과 일터를 잃은 이재민들이 당장 마주한 어려움은
하루하루의 일상을 이어가는 일이었습니다.
주거지뿐만 아니라 마트와 식당 등 식료품을 구하거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시설까지 무너지면서
한 끼를 챙기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식료품 키트와 식수, 담요와 수건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긴급구호 키트에 담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도 매달 돌아오는 생리 기간을 맞이해야 하는
여성들이 겪을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생리대도 함께 지원했습니다.

또한 지파운데이션은 카라카스의 텐트촌과
라과이라주의 긴급 대피소를 방문하였는데요.
지진이 발생한 6월은 베네수엘라의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잦은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입니다.
이러한 날씨 속에서 텐트와 간이 대피소에서 생활해야 하는 주민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선풍기를 전달하였습니다.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긴급구호 키트 2,000개와 선풍기 75대로 전한 소중한 마음
지파운데이션은 이번 긴급구호를 통해
총 2,000개의 구호 키트와 75대의 선풍기를 지원했습니다.
구호 물품 하나하나는 단순한 생필품을 넘어,
갑작스럽게 일상을 잃어버린 주민들이 하루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를 이렇게 도와주신 모든 한국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어요.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크게 느껴집니다.이곳 베네수엘라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카라카스의 텐트촌 주민A

"지금 저희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요."
-카라카스의 텐트촌 주민 B

지진으로 무너진 삶의 터전을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조금씩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합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곁에서
필요한 도움을 전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베네수엘라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