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아이들의 뜨거운 설날 '쫄 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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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04-17 16:50
- 조회1,2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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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혹시 4월의 캄보디아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셨나요?

오늘은 후원자님께 결연 아동의 나라인
캄보디아의 독특한 새해 문화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리에게 4월은 따스한 봄의 시작이지만,
결연 아동이 살고 있는 캄보디아는 1년 중 가장 뜨겁고 화려한 명절
'쫄 츠남(Chol Chnam Thmey)'을 지나고 있습니다.
4월에 맞이하는 뜨거운 설날, '쫄 츠남'
캄보디아어로 '쫄(들어간다)'과 '츠남(해/年)'이 합쳐진 '쫄 츠남'은
'새해로 들어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Wikimedia Commons)
올해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이어지며,
건기가 끝나고 농사가 시작되기 전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캄보디아 최대의 축제입니다.
나쁜 기운은 몰아내고, 축복은 채우고!

(출처 : Wikimedia Commons)
북소리와 함께 화려한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거리로 나오면 캄보디아의 새해가 시작됩니다.
'트로디'는 묵은해의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추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민속무용입니다.

(출처 : AKP, Agence Kampuchea Presse)
사슴, 황소, 공작 등으로 분장한 무용수들이 등장하는데,
특히 사냥꾼이 붉은 사슴(액운의 상징)을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묵은 해의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새해의 복을 불러옵니다.

쫄 츠남의 가장 재미있는 풍경 중 하나는 바로 '물 뿌리기'입니다.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것은 지난 해의 나쁜 기운을 깨끗이 씻어내고,
새해에는 건강과 행운만 가득하길 바라는 따뜻한 축복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누는 전통 떡, '눔 안삼'

(출처 : Wikimedia Commons)
설날에 우리가 떡국을 먹듯, 캄보디아 아이들은 '눔 안삼'이라는 전통 떡을 먹습니다.
찹쌀 속에 바나나나 돼지고기를 넣어 바나나 잎으로 싸서 쪄낸 음식입니다.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이 떡을 쪄내는 시간은
아이들이 일 년 중 가장 기다리는 행복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어른들께 올리는 전통 인사 '쓰렁 쁘레아'

(출처 : Sumetha Petampai)
캄보디아 아이들은 설날에 존경의 의미를 담아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손에 향기로운 꽃물을 뿌려드리는
'쓰렁 쁘레아'라는 전통을 지킵니다.
후원자님이 함께 응원하는 우리 캄보디아의 아이들도 이 기간만큼은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며 한 뼘 더 의젓하게 성장하고 있을거예요.

후원자님이 오늘 결연 아동을 만나시면 이런 인사를 받으실 거예요.
"쑤어쓰다이 츠남 트마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캄보디아의 설날 이야기 어떠셨나요?
비록 직접 만나 축제를 즐길 순 없지만, 후원자님의 세심한 관심은 캄보디아 아동에게
"우리 후원자님이 나의 나라도 소중히 생각해주시는구나!"하는
마음이 전해져 커다란 감동이 될 것입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후원자님이 아이들의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실 수 있도록
재미있는 문화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후원자님도 캄보디아의 새해처럼 행운과 축복이 가득한 4월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