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밥상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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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05-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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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우려아동
결식우려아동이란,
18세 미만의 아동 중 보호자가 근로, 질병, 장애 등으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아동을 말합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결식아동'이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계신데요.
2021년 기준, 국내 약 30만명이 넘는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2년 1~6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현황에 따르면
41.9%의 아동들이 편의점에서 카드를 사용하였는데요.
이는 한 끼당 사용할 수 있는 급식 단가가 물가대비 낮고,
제한적인 사용처와 '가난'에 대한 낙인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결식이 우려되는 102명의 아이들에게
주 1회, 한 달 동안 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오늘은 이번 반찬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담당자와
반찬가게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한번 만나보실까요?
#정담찬 오시열 사장님
"(결식아동을) TV나 매체에서나 접하고
실질적으로 제 주변에서 본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주변에 저도 반찬을 나누고 싶어서,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고 건강하게 그렇게 만들려고 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제가 만든 음식 맛있게 먹고
남들한테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락종합사회복지관 김효정 사회복지사
사용처가 제한적이다 보니까 대부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나 간편 도시락 같은 걸로
끼니를 해결하다보니 건강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