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함께 떠난 농장 체험 후원자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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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11-12 08:02
- 조회2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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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언제 그랬냐는 듯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은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탐스러운 과일이 주렁주렁 열리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기도 한데요.
이번 지파운데이션 후원자 봉사활동은
아이들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끼고,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농장 체험장에 다녀왔습니다!
1. 오리엔테이션
활동이 시작되기 전, 아이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한 명 한 명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각 아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활동에 대한 안내를 들으며
아이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OT 후에는 아이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짝꿍이 된 아이의 손을 꼭 잡고 농장 체험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가까이서 동물을 보는 것도, 농작물을 직접 보는 것도 처음인 아이들은
농장으로 떠나기 전부터 잔뜩 신난 표정으로
농장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줄줄이 늘어놓았는데요~!
2. 즐거운 농장 체험 활동
기대감을 가득 안고 도착한 농장 체험장에 도착했습니다!
농장라운딩을 하며 거칠한 수세미를 만져보기도 하고,
시큼하고 떫은 아사이베리를 따서 먹어보기도 하며
가을을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장라운딩 후에는 땅콩 캐기 체험도 진행했는데요.
아직 뜨거운 햇빛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뿌리에 붙어있는 땅콩을 열심히 수확했습니다.
결국 땅콩을 담은 상자의 뚜껑이 닫히지 않아
봉투에 넘친 땅콩을 담아가야 했지만
보육원으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또한 농장에서 다양한 동물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직접 토끼에게 먹이도 주고, 가까이서 고양이도 보고
작은 뜰채로 미꾸라지를 잡는 체험도 진행했습니다.
미꾸라지 잡기는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활동이었는데요.
물속에서 열심히 헤엄치는 미꾸라지가 신기한지
재빠르게 미꾸라지를 쫓아 휘젓기도 하고,
조심조심 미꾸라지를 만져보기도 하며 즐거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3. 아이들과 함께 하는 퀴즈쇼
보육원으로 돌아와서는
오늘 농장에서 보고 배운 것을 떠올리며
팀별로 간단한 퀴즈쇼를 진행했습니다!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구호를 외치고,
친구와 머리를 맞대 고민하기도 하며
오늘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 후원자님들의 소감 나눔
캠핑장, 수영장, 농장 체험까지 총 3회기로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후원자 봉사활동은 이렇게 끝이 났는데요.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후원자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후원자님들께서 따뜻한 응원의 한 마디와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7~8세 아동 13명과 진행했는데요.
아이들의 나이가 어릴수록 개별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해
다 같이 외부로 체험 활동을 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아이들은 자연을 배우며
즐거운 추억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진행될 후원자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후원자님의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