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생활동가"를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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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09-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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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재생활동가"를 들어보셨나요?
자원재생활동가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폐지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칭하는 말인데요,
2019년 국립생태원에서 공식적으로 명칭 변경 공고를 냈습니다.
그때 새롭게 지어진 명칭이 바로 "자원재생활동가"인데요,
왜 "자원재생활동가"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이유 바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OECD 국가 중 자원 활용률이 2위로 극상위권에 속한 나라입니다.
이렇게 높은 자원 활용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어르신들의 폐지 수거인데요,
*위 이미지는 내용과 무관합니다.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이 우리나라 자원 순환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어르신 한 분이 평균적으로 연간 9t의 폐지를 수집하시는데, 이를 나무로 환산하면
30년산 소나무 80그루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폐지 1t을 재활용함으로서 이산화탄소 약 1t을 절약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물과 전력도 덜 쓰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어르신들이 폐지 수집을 통해 자원 순환에 참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에 주목하여 명칭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이런 자원재생활동가는 우리 주변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이 1위인 국가입니다.
OECD 국가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연금이나, 복지 급여 등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터에 나가지 않고는 생계를 이어나가기 힘든
어르신들은 어쩔 수 없이 고된 노동을 해야합니다.
폐지를 수거하는 일이 사회에도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어르신들에게는 버거울 수 있는 강도의 노동인데요.
실제로 어르신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계신지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기관 담당자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어느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이시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계시지만,
여전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어르신들이 더 나은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