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초경의 날, 낯설고 두려운 그날을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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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5-10-15 10:13
- 조회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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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혹시 다가오는 10월 20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초경의 날]인데요!
지난 2010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초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초경을 맞이하는 소녀들을 함께 응원하는
초경의 날을 제정하였는데요,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의 첫 생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몸의 변화를 부끄럽거나 숨겨야 할 현상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리며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초경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빨라지는 초경 나이
<출처 : 헤이문>
혹시 초경을 시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성 건강앱 <헤이문>에서 2023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0대 여성이 초경을 경험한 평균 나이는 13.7세이지만
현재 10대 여성 청소년이 초경을 시작한 평균 나이는 12.9세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초경의 시기가 빨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급격한 성장, 유전적/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이유로 초경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의 초경은 어땠나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생리.
예상치 못해 당황스러웠던 초경의 기억이 다들 있으실 텐데요.
자신의 첫 번째 생리를 선명하게 기억하고 계신
세 분의 이야기를 짧게 들어 보았습니다 :)
생각지 못한 순간에 찾아온 신체적 변화에
당황스러움을 느꼈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실제로 많은 여성 청소년이 초경을 맞이할 때
가장 먼저 느끼는 감정은 “놀람과 두려움”입니다.
초경은 성장의 신호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아이들에겐 낯선 경험이자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일이 되기도 합니다.
#여전히 값비싼 생리대 비용
세계에서 유일하게 초경의 날이 있는 대한민국이
아이러니하게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생리대가 비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미국과 일본의 생리대 평균 가격은 개당 181원, 덴마크는 156원이지만
한국의 평균 생리대 가격은 개당 331원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약 1.5배에서 2배 정도 높은 수준인데요.
한 명의 여성이 매달 약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3-5개 이상의 생리대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필요한 생리대 개수는 적지 않은 편입니다.
점점 빨라지는 초경,
그럼에도 경제적 이유로 필요한 생리대를 준비하지 못해
당황스러운 순간을 마주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초경을 위해 함께 합니다.


#함께할 때 더욱 커지는 마음

"초경의 날, 작은 정성이지만
소녀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원합니다."- 이O지 후원자님 -
"어릴 적 형편이 어렵고 청소년기 여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관심 없던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친구가 생리대로 힘들어하던 게 생각나 후원해요.적은 돈이지만 생각날 때마다 함께 할게요."- 김O헌 후원자님 -
"여성들에게 필수품인데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려운 생리대..특히 초경을 맞은 청소년 아이들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생리대를 지원하고 싶어요."- 김O은 후원자님 -
"둘째 딸아이가 중학교 2학년인데 초경을 시작했어요.아이에서 여성으로 성장하고 있는 딸을 보며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생리대 지원을 시작합니다."- 김O환 후원자님 -
"이번에 저도 초경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생리대 비용이 부담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 이O영 후원자님 -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첫 생리가 낯설고 두렵지 않도록
후원자님의 따스한 마음과 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