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하나씩 아껴 먹고 있어요”
페이지 정보
- 작성일25-07-10 18:10
- 조회75회
본문

방과 후, 스스로 끼니를 챙기고 잠드는 아이
또는 여러 명이 함께 지내며, 생활 시간표에 맞춰 움직이는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양치’는 중요하지만,
우선순위에서 자주 밀리는 일입니다.
부모님은 생계를 위해 바쁘고,
생활시설 선생님들 역시 여러 아이들을 동시에 돌보다 보면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위생 상태를 세심히 살피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데요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맞벌이 가정이 밀집된 지역인 서울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양육시설 비율이 제일 높은 지역인 전남의 양육시설에
자일리톨 캔디를 전달했습니다.
“양치? 이젠 내가 먼저 해요!”
맞벌이 중인 부모님과 함께 사는 아동 A는
식사 후 양치를 하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았는데요
치과에 가는 것 또한 두려워해 충치가 점점 생기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해요.
센터에서는 자일리톨 캔디를 나누어주며
아이들에게 치아건강의 중요성과 양치의 효과를 함께 알려주었는데요.
A 아동은
“이젠 저녁 먹고 꼭 자일리톨 먹을 거예요 !, 자기 전에 양치도 꼭 할 거예요!”
라며, 스스로 다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일리톨 먹을 사람~?” 아이들끼리 만든 습관
양육시설에 사는 아동 B는
“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탕도 있어서 진짜 신기했어요!”라며
커진 눈으로 선생님에게 말했어요.
저녁시간이 되면
“자일리톨 먹을 사람~” 외치며
같은 방 친구들과 함께 먹고,
같이 양치하는 시간을 정해 지키고 있다고 해요.
“하루에 하나씩 아껴 먹고 있어요” – 고마움을 담은 편지
양육시설에 거주중인 아동C는
식사 후 양치를 자주 잊곤 했지만
이제 자일리톨 캔디를 통해
치아 건강에 조금씩 더 관심을 갖고 신경 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하나씩 아껴먹고 있어요” 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