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지난 1월에 세계 교육의 날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세계 교육의 날은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자!'

라는 마음을 담아

UN에서 1월 24일을 세계 교육의 날로 정했죠.

벌써 올해가 2개월 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10월의 또 다른 국제 기념일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0월 17일은 국제 빈곤 퇴치의 날

바로 10월 17일 국제 빈곤 퇴치의 날입니다.

이날에는 전 세계가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빈곤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출처: 정현미/오마이뉴스)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나고 살아간다."

- 1789년 헌법 1조

​1987년 프랑스 파리의 트로카데로 인권과 자유의 광장에서

빈곤, 기아, 폭력의 희생자 100,000명이

모인 집회가 열렸고,

이후 1992년 유엔 총회에서 ​빈곤에 처한 사람들과

넓은 사회 간의 이해와 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10월 17일​을 ​국제 빈곤 퇴치의 날​로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제 빈곤 퇴치의 날이 제정된 지 벌써 30년이 넘었는데요,

그동안 빈곤 문제가 많이 해결됐을까요?

아프리카 빈곤 문제 살펴보자!

그동안의 노력으로 빈곤율이 감소하고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약​ 40%​가 

극심한 빈곤 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빈곤 퇴치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의

첫번째 목표​일 만큼

여전히 핵심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빈곤 퇴치는 국가가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인권과 기본적인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파운데이션은 현재 빈곤에 처한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여러 ​해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마다가스카르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사업

​

마다가스카르 타마타브 지역에는

줄리앙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줄리앙은 10년 전 강도를 당한 이웃을 돕다가

왼쪽 다리를 잃어

아내와 세 자녀를 부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줄리앙 가족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생계비와 교육비,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

2020년 당시 줄리앙의 아이들은 급식비,

학교 준비물 등을 구할 수 없어

학교에 제대로 출석할 수 없었는데요,

후원자님들의 지원 덕분에 큰아들 주노(Juno)는

열심히 공부하여

지난 해, 타마타브 법대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저는 줄리앙 엘레스타입니다.

저희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신

지파운데이션에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마다가스카르 저소득 가정 가족 지원사업

가족​이라는 뜻의 ​Fianakaviana(피아나카비아나)​는 

단순한 혈연 관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유대감과 상호 지원​까지

포괄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지파운데이션은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의

저소득 가정​에 ​긍정적 정서​를 지원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기록​하기 위해

​가족사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신미식 사진작가님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작가님께서는 어린 시절 가난한 환경에서

가족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기억을 바탕으로

비슷한 환경에 처한

많은 마다가스카르 가정을 지원하고 싶어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사진관이 없는 시골 마을을 찾아가

가족의 추억이 담긴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하여

예쁜 액자에 담아 가족에게 사진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족의 의미를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려는

마다가스카르의 사람들을 응원해주세요 : )

모로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의 나라로 이슬람, 로마 등

수많은 문화가 섞여 있는

아름다운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2000년대 초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뤄내기도 했죠!

하지만 현재에도 인구의 17.3%가 빈곤층과 취약 계층이며,

그 중 5분의 1이 시골에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시골 지역은 인프라 접근이 어렵고

더구나 지난 해 대지진 피해까지 입어

많은 여성들이 생리대를 구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와주기 위해

모로코 저소득 여성 청소년 ​330명​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현지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 )

후원자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오늘도 지파운데이션은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