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 안녕하세요 :)

​지파운데이션은

후원자님과 한 아이가 특별한 인연을 맺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아동·청소년 결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동에게 결연으로 마음을 전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매년 5월 아동 성장보고서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성장보고서 발송은 후원을 신청하신 다음 연도부터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이번 성장보고서를 받아보시고 아동에게 후원자님의 근황과

아동의 성장 소식에 응원을 전해주시고자

많은 후원자님께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셨다고 해요.

아동에게 편지를 전해주신 후원자님들 중,

진로에 대하여 따뜻한 응원을 전해주시거나

특별한 인연을 주고받은 후원자님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 현수(가명)의 성장을 응원하시는 박혜수 후원자님

(현수와 인연을 맺어가고 계신 박혜수 후원자님 모습)

  Q.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

지파운데이션과 결연으로 인연을 맺은 지

약 2년 반 정도 되었어요.

박혜수라고 합니다!

Q. 성장보고서를 받아보시고, 이렇게 편지까지 전해주셨는데요!

현수(가명)에게 더 전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실까요?

 특별히 더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는 않고요,

그저 현수의 성장을 응원해 주고 싶었어요.

지난번에 현수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했는데

편지로 제 마음이 현수에게 충분히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

Q. 전해주신 편지 내용 중,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또 스스로도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을 찾길 바라요."라고 전해주셨는데요!

또한 후원자님께서 건축가가 아닌 다른 일을 통하여 행복을 찾았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일로 행복을 찾으셨을지 말씀할 수 있으실까요?

저는 지금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그중에서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또 스스로도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인 것 같아요.

어린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단순히 직업으로서의 충족감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시간 자체로도 행복함을 느끼고 있고,

또 아이들이 수업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결연을 유지하실 수 있는 후원자님만의 원동력이 있으실까요?

예전부터 아이들을 좋아했지만,

몇 년 전에 조카가 태어나면서 다른 아이들에게도 더욱 마음이 쓰였던 것 같아요.

조카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후원을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연 후원 분야 중에서 '오래 기다린 아동 결연'이라는 분야가 있는 걸 보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후원하다가 그만두면

다시 오래 기다리게 되는 아동이 있을 것 같아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이런 점들이 모여서 지금 현수와 꾸준히 인연을 맺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2. 내과 의사가 장래희망인 수연이(가명)와 편지를 주고받은 이윤서 후원자님

 

 Q.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연이와 인연을 맺은 지 3년 반 정도 되었네요.

이윤서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수연(가명)님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어볼 수 있길 바라요.

학교의 수업에선 얻지 못하는 감정과 이야기들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통로이자 친구로서 말이에요.

제가 수연님께 드리는 것보다 얻어 가는 것들이 더 많다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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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께서 작성하신 편지 발송 이후,

수연이가 작성한 깜짝 답장이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좌)수연이 최근 모습과, (우)후원자님께 전한 수연이의 답장>

"후원자님, 저는 아장아장 걷고 뛰고 할 때부터

꿈이 의사 성생님이었어요.

사람들을 치료하고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고 싶어요.

언제든 어디든 아프실 때 저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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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수연이가 전한 편지, 어떠셨나요? 

사실 수연이로부터 편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답장을 받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앞으로도 수연이와 편지로 자주 교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

이번 편지에 대해서도 수연이에게 답장을 전하고 싶어요.

 

#3. 결연 아동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김연주 후원자님

아동과 후원자님의 생일이 딱! 한 달 차이로

후원자님께서 아동과 연결이 된 후 신기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셨다고 하는데요.

후원자님이 전하신 편지에서도,

지현이가 답신으로 보낸 편지에서도

신기한 인연으로 맺어진 생일 이야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분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어

지현이의 편지를 함께 공개합니다!

<지현(가명)이가 보내온 답장>

 Q.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부터 결연 후원을 시작했어요.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김연주라고 합니다.

 

 Q. 후원자님과 아동의 생일 차이가 딱 한 달 이더라구요!

맞아요, 생일이 저랑 딱 한 달 차이가 나서 너무 신기했어요.

저도 편지에서 생일 이야기를 담았는데 

지현이도 편지에서 생일이 한 달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를 해서

정말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Q. 아동의 선택으로 도착한 편지 답장이었는데요.

지현이로부터 도착한 편지를 받아보시고 어떠셨나요?

사실 이번에 전한 편지에 대한 답장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깜짝 놀랐어요.

지현이가 제가 보냈던 편지도 잘 받았구나 싶었고,

답장까지 보내줘서 더 좋더라구요! (웃음)

편지로 더욱 아이와 연결되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