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결연사업 후기] 특별한 인연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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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09-26 13:23
- 조회15,0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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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아동결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양육시설 아동, 저소득가정 아동, 장애 아동, 한부모가정 아동,
후원자님과의 만남을 오래 기다린 아동에게
교육비, 의료비, 자립비, 심리치료비, 보육비를
지원하여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1년여 동안 후원자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유지하며
작은 변화를 이뤄나가고 있는 아이들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1 아직 혼자하는 모든 것이 서툴지만 쑥쑥 성장하고 있는 민정이
이름: 김민정(가명) / 나이: 11세
장애: 뇌병변 장애 2급 / 좋아하는 음식: 치킨, 피자
좋아하는 활동: 노래 듣기 / 장래희망: 아나운서
태어날 때부터 뇌손상을 입어 뇌병변장애 2급 판정을 받은 민정이.
민정이는 혼자 걷는 것이 어려워 어딘가로 이동할 때 항상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고, 활동지원사나 보호자의 도움 없이는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뇌병변장애
뇌의 손상으로 인한 복합적인 외부 신체기능의 장애로
뇌졸증, 뇌출혈, 뇌종양, 뇌성마비 등이 있음
민정이는 결연 후원금으로 근육이완과 근력강화를 위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민정이의 어머니는 재활치료 비용이 너무 비싸서
부담이 되고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치료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지파운데이션 결연 사업을 통해 그 동안 받지 못했던
재활치료를 민정이에게 해줄 수 있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민정이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 주시는 후원자님께
가슴 깊이 감사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민정이 어머니 -
스케치북과 색연필, 신발을 선물해주셨는데요.
서툴지만 후원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도 작성한 민정이, 너무 대견하지 않나요?
#2 사람들과의 소통은 어렵지만 밝게 성장하고 있는 민주
이름: 최민주(가명) / 나이: 11세
장애: 지적장애, ADHD / 좋아하는 음식: 시금치, 콩나물, 김치, 치킨
좋아하는 활동: 고양이 돌보기, 체육활동 / 장래희망: 경찰, 119 구조대
민주는 지적장애로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또래만큼 지적 수준이 발달되지 못했습니다.
의사표현이 서툴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도 어려워,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했던 민주.
민주는 부정확한 발음을 조금씩 교정하고,
의사 표현도 향상할 수 있도록 언어 심리상담치료 비용으로
후원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가정에서 항상 침묵하던 민주가
이젠 언니, 오빠들과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후원자님께서 민주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멋진 선물도 보내주셨습니다.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호랑이 인형하고 토끼네 집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몸 건강하세요. 그리고 코로나19 조심하세요."
- 민주
후원자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후원자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관심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