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담고, 미래를 잇는 해외 역사·평화캠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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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09-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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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지파운데이션 입니다.
2026년, 우리는 광복 81주년을 맞았습니다.
광복은 오랜 식민 지배를 끝내고 다시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뜻깊은 역사이며,
그 과정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용기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광복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을 넘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이들의 삶과 마음을 함께 기억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이러한 역사의 의미를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외 역사·평화 캠프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서해5도 취약계층 청소년 35명이 참여했으며,
4박 5일 동안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인 중국 상하이와 난징을 찾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캠프를 진행했습니다.
그날의 용기를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상하이에서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아
그의 삶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았습니다.
학생들은 윤봉길 의사가 어떤 마음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내어놓았는지 이야기를 듣고 보며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 속 인물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마주했습니다.
학생들은 윤봉길 의사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의 메시지를 직접 적어보았습니다.
짧은 글이었지만, 아이들은 각자의 언어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았고,
함께 추모하며 그의 희생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습니다.
역사 속 인물의 이름과 업적을 기억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사람이 남긴 삶의 의미를 생각하고 직접 마음을 표현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낯선 땅에 남겨진 흔적을 따라, 기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상하이에 자리한 만국공묘도 찾았는데요.
타국에 남겨진 우리 역사의 흔적을 마주하며,
독립을 향한 노력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몇몇 인물과 사건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의 한 장면 뒤에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시간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 흔적을 따라가며 독립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힘썼던 사람들과,
낯선 땅에서 삶을 이어가야 했던 이들의 시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누군가가 지켜낸 오늘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독립 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면,
난징에서는 전쟁이 남긴 아픔과 평화의 의미를 조금 더 깊이 마주했습니다.


난징대학살기념관을 방문해
당시의 기록과 전시를 직접 살펴보았는데요.
글이나 사진으로만 접하던 역사를 실제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전쟁이 사람들의 삶에 남긴 상처를 더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참여 학생들 역시 새로운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배운 점이 많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난징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주화대표단을 둘러보며
광복 이후에도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새로운 나라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자유롭게 배우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결코 당연하게 이어져 온 것이
아님을 돌아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지켜가는 일과도
이어져 있음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역사를 따라 더 넓은 세상을 만나다.


역사 탐방과 함께 아이들은
상하이와 난징의 다양한 문화와 도시도 직접 경험했습니다.
상하이를 대표하는 동방 명주를 비롯해 남경로를 걸으며 도시의 모습을 둘러보고,
난징에서는 부자묘 거리와 노문동 거리를 찾아
현지의 거리와 문화를 자유롭게 느껴보았습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도시와 문화를 직접 만나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거리를 걸으며 보낸 시간 역시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역사 속 중국을 만나는 것에서 나아가 지금의 중국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하나의 추억을 쌓기도 했습니다.
마음에 담아온 역사가, 아이들의 내일로 이어지도록

4박 5일의 여정 동안 학생들은
상하이와 난징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독립 운동가들의 용기와 희생을 마주했습니다.
동시에 낯선 도시와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평소 익숙했던 공간 밖의 세상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아이들이 마음에 담아온 것은 개개인 모두가 다를 것입니다.
누군가는 독립 운동가들의 삶과 용기를 오래 기억할 것이고,
누군가는 난징에서 직접 마주한 역사의 아픔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했을 것입니다.

상하이와 난징에서 마음에 담아온 경험이
앞으로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라볼 때
이번 여행에서 만난 역사와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경험들이 오래도록 마음 한편에 남아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가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파운데이션은
더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