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생리대 지원사업 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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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5-16 11:56
- 조회14,2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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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생리대, 보호받지 못한 여성청소년의 건강
2016년 5월,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 폐지, 신문지 등을 생리대 대신으로
사용해왔다는 이야기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이유로 마땅히 챙겨야 할 건강을
여성청소년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OECD 국가 중 가장 비싼 생리대 가격
(출처: 뉴스마켓, OECD 국가 생리대 가격 1등이라는 우리나라, 왜 이렇게 비싼 거야?)
한국의 생리대 가격은 OECD 국가 중 제일 높습니다.
한국의 생리대 가격은 개당 260원~331원.
일본, 프랑스, 덴마크, 미국, 캐나다 등
세계 주요 국가보다 50%~70%까지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가파른 물가상승
국내 생리대 가격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을 통해 비교해본 결과
매년 가격이 늘어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생리대 살 돈이 없는 아이들에게 물가상승은 치명적입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합니다.
여성가족부는 생리대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위소득 50% 미만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중위소득 50%가 넘는 저소득,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은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정부지원에 해당되지 않는 소외된 이웃들을 발견하여
올바른 건강을 예방하며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자
생리대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위소득이란?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
몇 명에게 도움을 주었나요?
어떤 지원을 했나요?
*2023년 기준
지파운데이션은 아동청소년에게 생리대 뿐만 아니라
속옷, 위생시설 개보수, 성교육 지원을 통해
이웃들을 촘촘히 돕고 있습니다.
"생리대 지원사업"대상자들의 욕구에 맞춰 생리대, 생리기간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을 담으며‘사람이 소중하다’는 지파운데이션의 가치를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옷 지원사업"속옷지원사업은 남성 청소년도 대상자로 포함하여성별 구별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원하는 사이즈, 브랜드, 색깔 등을 직접 고르며자신에 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위생시설 개보수는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하면서건강하게 위생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변화가 있었어요.
"생리대 걱정이 줄어들었어요!"
"생리대가 넉넉하고, 선물 받은 기분이에요"
"저도 커서 남을 돕는 사람이 될래요"
생리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별되거나 차별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생리대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돌보며 건강한 사회,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주시는
후원자님, 협력기관 담당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아이들과 취약계층은 힘을 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동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