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변화시키고 함께 성장하는 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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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12-27 18:35
- 조회6,3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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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후원자님은 YP가 무엇인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YP는 Young Professional의 약자로,
개발도상국의 자립을 돕는 ODA(공적개발사업)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뜻하는데요.
청년 인재들을 각종 분야의 ODA 기관에서 근무하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입니다!
지파운데이션에도 국제개발협력에 함께하는 YP 분들이 계신데요.
오늘은 8월부터 지파운데이션 글로벌임팩트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예빈, 이유경 YP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예빈 :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하반기 YP에 지원하여
지파운데이션 글로벌임팩트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예빈 간사입니다.
유경 : 안녕하세요. 저는 코이카 YP로
지파운데이션에 입사한 글로벌임팩트팀 이유경 간사입니다.
지파운데이션 YP에 지원하시게 된 이유가 있으실까요?
예빈 : 저는 국제관계학을 전공했고,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요.
전공을 활용하여 실무적으로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지파운데이션 공고를 보고 회사의 비전과 가치에
제가 잘 부합한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어요.
유경 : 코로나19 때 더욱 어려움과 생존의 위협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면서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현장에서 직접적인 지원과 사업을 진행하는 지파운데이션에서의 YP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관리 방법을 배우고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겠다고 확신했어요.
글로벌임팩트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지금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예빈 : 글로벌임팩트팀은 해외 사업과 비즈니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팀인데요.
저는 글로벌임팩트팀에서 신규 비즈니스 사업 기획 및 운영과
튀르키예 지진 긴급 구호 사업 보조, 행정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유경 : 해외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업비가 필요하겠죠?
글로벌임팩트팀은 해외사업팀과 비즈니스 팀이 뭉쳐
지속가능한 해외사업과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해외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해외 현지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FA (Field Associate) 사업과
그랜트, 국제경영, 아프리카 뉴스, 해외 송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나눔후기를 작성하고 있어요.
지파운데이션에서 일하면서 얻으신 것이 있으시다면?
예빈 : 저는 신규 비즈니스 사업 업무를 통해
하나의 사업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경험하며,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해외 협력업체와의 비대면 미팅과 사업계획서 작성 업무를 담당하며
비즈니스 영어는 물론, 보고서 작성 등 실무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턴이라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각해서 기획하고 업무를 실행하면서 자립성은 물론,
일에 대한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유경 : “People come first”라는 기관의 슬로건처럼 지파운데이션은
각자의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진정한 팀워크의 의미에 대해 배우게 하는,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이 가득하답니다.
활기찬 분위기 속 젊은 나이대의 직원들이 많은데
매번 세심한 존중과 배려 가득한 상황에서 일할 수 있음에 감사했어요.
첫 회사생활이자 국제개발협력에 첫걸음을 디딜 기회였는데
깊게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많은 인사이트를 줬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줬다고 생각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다면?
예빈 : 저는 튀르키예 출장으로 실제 진행중인 사업을 볼 수 있었는데요.
참혹한 지진 피해 현장과 이재민의 삶을 직접 눈으로 보며
지파운데이션에서 하는 식수 설치 탱크 사업이
이재민분들의 일상 복귀에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는 것을 깨닫고
제가 하는 긴급 구호 업무에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되었던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유경 : 10월 말에 사업장 모니터링을 위해 캄보디아로 해외출장을 다녀왔는데요!
사진과 문서로만 보았던 아이들을 드디어 만나 인사하고,
실제 현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는 현지 활동가를 인터뷰하며
전 세계 더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알맞은 도움을 전하기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되었죠.
업무 외에 YP로 근무하면서 재밌었던 추억이 있으신가요?
예빈 : 지파운데이션에서는 각 팀의 비전을 공유하고,
타 팀과의 교류의 장을 여는 비전 공유회를 진행하는데요!
저는 평소에 교류가 적은 타 팀의 간사님들과 함께
팀을 이뤄 게임을 했던 일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다들 승부욕에 불타서 게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물론 저희 팀은 상금을 타진 못했지만요... :)
유경 : 회사 근처에 맛집, 예쁜 카페가 많아서 매일 점심시간을 기다린 것,
1박 2일 비전공유회 레크리에이션으로 목이 쉬어라 게임을 즐긴 것,
생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미팅룸에 모여 케이크나 간식을 나눠 먹은 기억 등
소소하고도 소중한 기억들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회식 때 옹기종기 모여 포토이즘 사진을 찍은 것이 추억이 되었네요 :)
지파운데이션에서 근무하면서 뿌듯하거나 아쉬웠던 일이 있으신가요?
예빈 : 저는 지파운데이션 홈페이지에
후원자님께 전달할 콘텐츠를 작성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매달 작성한 콘텐츠가 지파운데이션 홈페이지에 올라갈 때마다
매우 뿌듯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반면, 행정적인 업무에서 실수가 나올 때 아쉬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예산을 작성할 때 계산 실수가 나온다든지, 항목을 빼먹는다든지
꼼꼼함이 필요한 업무에서 실수가 나올 때
'좀 더 꼼꼼하게 확인해볼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유경 : 후원자님들이 궁금할만한 내용이나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작성해
업로드 될 때마다 무척 뿌듯했답니다.
또, 네이버 해피빈과 체리에 게시될 온라인 모금함을 작성해
에티오피아 지부 복합위생시설 건축비 마련에 도움이 된 것도 큰 기쁨이었어요.
아쉬웠던 점은 업무에서 사용하는 비즈니스 용어가 낯설어 효율적으로 일하지 못한 부분이에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협력 시장의 흐름을 익히는 스터디를 시작하고
내년도 코이카 ODA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지파운데이션에 지원할 미래의 YP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예빈 : 지파운데이션은 모든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턴이 경험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가 넓은 기관이에요.
그래서 업무적,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진로의 방향성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지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