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 학용품 지원 이야기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면 아동, 청소년들은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게 되는데,

아동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학용품을 구입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선물은 새학기를 맞이해 사용할 수 있는 학용품인데요,

평소에 아동들이 각자의 개성과 필요에 따라서 학용품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물품을 구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대에 가득찬 표정을 한 아이들과 함께 물품을

구매하러 대형마트로 출발하였습니다.

평소에 이러한 기회가 없어 몇몇 아이들은 어떤 학용품을 사야할지 

고민이 가득한 표정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는데요,

무엇을 구매할지 신중하게 고민하여 물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바라보니 

뿌듯함과 안쓰러운 감정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물품을 구매하고 나서 아이들이 소감을 물어보았는데요,

아이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계획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정리정돈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요”

“기존에 없던 학용품을 구매하여 다른 친구들에게 물품을 빌리지 않아도 되어 행복해요”

“직접 학용품을 고를 수 있는 기회여서 많이 고민이 되었지만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해요”

비록 다른 아이들이 생활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똑같이 누리지는 못하지만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눔으로써, 아이들이 행복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나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