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외고 동아리 '호펜(Hopen)'이 전한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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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8-08-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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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외고 동아리 '호펜(Hopen)'이 전한 따뜻한 손길
꽃봉오리가 올라오던 3월의 어느 날, 전화기 너머로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바로 ‘호펜’이라는 대구외고 동아리 학생이었는데요, 학생은 동아리에서 저희 기관으로 학용품과 영어 도서를 기부하고 싶다는 말을 전해왔습니다.
대구외고 동아리 ‘호펜’은 기부동아리로서, 교내 학생들과 교외 기부자들로부터 안 쓰는 학용품과 영어 도서를 받아 개발도상국이나 교육지원이 필요한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펜은 지금까지 아프리카 도서관 건립 사업에 영어 동화책과 학용품을 기부하고, 인도와 티베트에는 헌옷을 기부해왔다고 합니다.
대학입시로 인해 공부에 집중하기에도 바쁠 고등학생 친구들이 전 세계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것이 많이 놀랍고 대견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대구외고 친구들의 따뜻한 손길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한 학기 동안 학교 단체 톡방과 페이스북, 학교 게시판에 포스터를 통해 홍보하여 많은 분들에게 물품을 받아 7월 여름방학이 시작될 쯤 지파운데이션으로 두 개의 큰 박스를 보내왔습니다.
박스 안에는 연필부터 노트, 포스트잇, 영어 도서 등 다양한 물품들이 가득 담겨 있었고, 해맑은 표정의 동아리 친구들의 사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기부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에게 지원이 될 것이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대구외고 동아리 호펜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후원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