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도서관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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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10-10 14:57
- 조회8,6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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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푸른 하늘, 선선해진 공기가 완연한 가을을 알리는 요즘입니다!
지난 번 "캄보디아 아이들을 찾아가는 이동식 도서관" 소식을 통해
후원자님들과 캄보디아 '이동식 도서관' 사업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사진을 클릭하면, 지난 캄보디아 나눔후기로 넘어갑니다>
오늘은 어느덧 1년이 지난 캄보디아 이동식 도서관 사업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파운데이션이 이동식 도서관 사업을 시작한 캄보디아 '깜퐁스페우' 지역은
수도 프놈펜으로부터 동서쪽 69km에 위치해 차량으로 80분이 소요됩니다.
이곳은 농촌 외곽지역으로, 교육 인프라와 학생 수 대비 초등학교가 부족하며
교사와 학습 교재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지 않은데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도 도서관은 있지만
도서를 관리하는 사서 선생님의 부재와 예산 부족으로 인한 도서관의 방치로,
비치된 도서 대부분은 오래되어 파손이 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작된 '이동식 도서관 사업'!
다양한 도서를 비치한 차량이 아이들을 찾아가는 흥미로운 사업인데요 :-)
이동식 도서관은 하루에 1개 학교를 방문해 5일 동안 총 5개의 초등학교를 찾아갑니다.
하루 평균 250명의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동식 도서관이 학교에 도착하면, 아이들은 동행하는 사서 선생님과 책을 읽어보고,
그룹별로 모여 퀴즈를 푸는 등의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
이동식 도서관 사업을 통해, 매월 깜뽕스페우 지역 아동 약 5,000명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독서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아이들은 쉽고 편하게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고르고, 읽으며
친구들과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찾아가는 이동식 도서관에서의 독서와 어울림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세계는 더욱 넓어지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소외된 아이들 한 명이라도 더 책을 읽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더불어, 1년 동안 사업을 수행해주신 캄보디아 현장 담당자님은
희망찬 기대의 목소리를 전해주셨답니다 :)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캄보디아 외곽 독서문화 취약 지역과
도서산간 지역의 학생 모두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바퀴 달린 도서관은 꿈과 희망을 싣고 아이들을 찾아갑니다!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선물하고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