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아이들의 대학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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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7-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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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초유의 온라인 개학,
컴퓨터 없이는 공부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특히 양육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여러 동생들과 한정된 컴퓨터를 공용으로 사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동양육시설의 대학생들은 ‘연장보호아동’으로 불립니다.
양육시설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취업을 한 후 소득이 발생하면 보호가 종료되면서
퇴소해야 하지만, 예외적으로 대학진학이나 직업훈련 교육 등을 받아 보호기간이
연장된 아동들이 바로 연장보호아동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교 개강이 늦춰지고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는 가운데 개인 노트북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기관에 있는 노트북을 활용하여 겨우 수강을 하지만,
대학생이 한두 명이 아닌지라 강의 수강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경북 A 양육시설 담당자-
지파운데이션에서는 배움의 꿈을 안고 학업의 길을 선택한 연장보호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하여 대학생활을 잘 마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트북을 지원했습니다.
“노트북 지원 덕분에 장소와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교의 과제와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지원해주신 노트북을 활용하여 학업에
더욱 집중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성실하게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만의 스토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트북 지원 연장보호아동 A-
“건축이라는 전공 특성상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할 일이 잦습니다.
그러나 개인 노트북이 없어 PC방이나 학교 컴퓨터실을 사용하며
매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PC방에 가는 것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노트북 지원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 번의 지원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힘이 되고, 앞으로의 길을 더욱
열심히 살아가는 의지를 갖게 합니다.
감사함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노트북 지원 연장보호아동 B-
“대학을 다니며 등록금을 비롯한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인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은 연장아동들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본 사업을 통해 학업뿐 아니라 교우관계, 학업성적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곧 사회에 나가는 연장아동에게 큰 도움의 손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북 B 양육시설 담당자-
연장보호아동들이 감동을 받은 이유는 단순히 노트북이 생겨서가 아닌,
여전히 남아있는 상처와 아픔을 위로해주고 응원해주신 후원자님의 마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어른아이들이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