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미혼모 분들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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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9-12-10 11:08
- 조회16,1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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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에 홀로 아이들의 양육을 책임지고자 하는 미혼모 분들은 약 2만3천여명,
그 중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미혼모 분들은 약 88%나 됩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저소득미혼모 분들은 기초생활수급비라도 받기 위해
스스로 일자리를 포기하거나 저소득 빈곤층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미혼모 분들은 경제적인어려움 뿐만 아니라 육아문제,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까지 홀로 견뎌야하기 때문에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지파운데이션에서는 그동안 후원자님과 함께
헬로베이비 선물상자를 지원하고, 생계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미혼모분들께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생계비 및 교육비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혼모분들의 가장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자,
도움이 필요하신 미혼모 분들을 선발하여
1년 간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미혼모 분들은 지원받은 금액을 통해
아이들의 치료를 위한 치료비, 취업을 위한 교육비,
그리고 생계를 꾸려나가는 곳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어머니들께서는
평소에 하지 못하거나, 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생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미혼모 어머니들께서는 지난 1년 동안 후원금을 지원받으며
후원자님들께 감사와 고마움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해 주셨습니다.
“1년간의 지원을 통해 평소에 하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내 삶의 가장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이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아직은 기댈 언덕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제가 언젠가는 그 언덕이 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게요”
생계비 및 교육비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미혼모 분들이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들께서는 홀로 아이와 삶을 살아가면서
사실 생계의 어려움, 육아의 어려움보다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사람들의 차별적인 시선이라고 합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미혼모”라고 불리기보다
한 아이의 엄마, 혹은 여자로써 삶을 살아가는 것에 가장 행복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된 삶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힘든 상황가운데에서도 앞으로도 생계, 육아 등 혼자 짊어져야 하는 많은 짐들을 지고 가는
미혼모 분들이 앞으로도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