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지원으로 밥을 배불리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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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01-20 16:35
- 조회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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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식사 메뉴를 정할 때
보통 어떤 걸 먼저 떠올리시나요?

오늘은 뭘 먹고 싶은지,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는 무엇인지.
때로는 가격을 크게 따지지 않아도 되는 날도 있고,
조금은 망설여야 하는 날도 있으셨을 거 같아요.
그런데 항상 ‘계산’이 먼저인 식사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하루 세 끼를 먹지만,
아동양육시설에서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준비해야 합니다.
아이들 입맛도 고려해야 하고, 가격도 살펴야 하고,
남아 있는 식재료도 함께 놓고 고민해야 하죠.
그래서 양육시설의 식사는 늘 계산이 우선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현장에서 계속 듣다 보니
“쌀이 조금 넉넉해지면, 반찬 고민, 부담도 줄어들지 않을까?”
그 고민에서부터 시작하여
전국 21개 아동양육시설(그룹홈 포함)에
아이들 인원에 맞춰 쌀을 지원했고, 그 쌀은 각 시설의 식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현장에서 전해진 이야기를 함께 보시죠 ~
자립을 준비하는 연습
독립을 준비 중인 강민(가명)이는
어릴 때부터 그룹홈에서 지내며
현재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자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취방을 알아보고,
생활비를 하나하나 계산해보는 과정에서
식사의 무게를 더 실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취업 준비와 생활비 부담이 겹치다 보니
끼니를 줄이거나 즉석식품으로 대신하는 날도 많아졌다고 해요.
강민(가명)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즘 느끼는 게, 쌀은 진짜 생존의 기본이에요.
밥만 있어도 계란 하나, 김치 하나로 버틸 수 있거든요.
막상 돈을 벌지 않으면 쌀 한 포대 사는 것도 큰 부담인데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혼자 밥을 지어 먹으면서도 누군가가 나를 응원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생활을 계획하는 마음도 이전보다 덜 불안해졌고요.
저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이런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현재 강민(가명)이는 이 쌀로 식단을 직접 짜보고,
그룹홈 안에서 동생들에게도 밥을 해주며 조금씩 자립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언니들이랑 같이 만드니까 더 맛있어요!
A시설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요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김밥용 밥을 짓고, 작은 손으로 김 위에 밥을 펴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밥이 넉넉하니 “조금 더 넣어도 돼요?”라는 말도 자연스럽게 나왔고,
아이들은 각자 만든 음식을 접시에 올려놓고 서로의 모양을 보며 웃었다고 합니다.
평소 식사 시간마다 반찬 투정을 하던 예은(가명)이도
그날만큼은 “내가 만든 음식 맛있겠죠?”라며 활짝 웃으며 먹었다고 해요.
활동이 끝난 뒤에는
“같이 만든 음식 또 먹고 싶어요!” 라는 말도 남겼다고 합니다.
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 “더 먹어도 돼요?”
B 시설에서는
쌀로 떡을 만들어 가래떡을 뽑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방앗간에 함께 간 아이들은
처음 보는 기계 앞에서
“이게 진짜 떡이 될 수 있어요?” 하고 물었고,
길게 뽑혀 나오는 가래떡을 보며
신기해했다고 해요.
그 떡으로 만든 떡볶이는
그날 가장 인기 있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
아이들은 한 그릇을 다 먹고 나서도
“조금만 더 먹어도 돼요?” 하며
배불리 먹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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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지원된 쌀은
김치볶음밥, 야채 닭죽, 현미밥 등
아이들의 일상 식사에 자연스럽게 사용됐습니다.

시설에서는 식단을 짤 때의 부담이 줄었고,
그만큼 반찬 구성이나
간단한 요리 활동에도 여유가 생겼다고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지방에 위치한 시설이나 소규모 그룹홈의 경우,
이번 쌀 지원이 운영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운동하고 나면 배가 고픈데, 요즘은 밥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 하준(가명) -
“엄마(시설장) 말대로 밥을 잘먹어서 그런지 키도 2cm 컸어요 ~~”
- 은효(가명) –
쌀은 늘 부족해서 알뜰하게 계산하며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지원 덕분에
‘맛있는 밥을 마음 편히 먹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밥을 먹으며
‘이건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줘서 온 선물’이라는 걸 느꼈고,
그 마음이 식사의 즐거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작은 경험이 쌓여 아이들이 언젠가 어른이 되었을 때,
또 다른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D기관 담당자 –
쌀이 아이들의 하루 속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한 끼의 식사였을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었습니다.
후원자님이 전달해주신 쌀은 이렇게 아이들의 식탁으로 이어졌고,
지금도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내일의 식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도록,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필요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이 길에 계속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