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세상, 시네마 지파 <완득이>
페이지 정보
- 작성일25-04-14 10:50
- 조회165회
본문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영화,
그 안에 담긴 사회적 이슈와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
영화로 보는 세상, 시네마 지파! 일곱 번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오늘은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소년의 성장 이야기,
영화 <완득이>를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외톨이 소년, 완득이
완득이는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필리핀 출신 어머니와는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정체성의 혼란을 겪은 그는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갑니다.
뜻밖의 멘토, 담임선생님 동주
완득이는 학교에서도 조용한 편이지만,
그의 담임 선생님 동주는 끊임없이 관심을 보입니다.
처음엔 불편하기만 했던 동주의 간섭.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라고 기도할 정도로 그를 싫어했지만,
동주의 꾸준한 관심 속에서 완득이는 조금씩 마음을 열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 갑니다.
엄마와의 재회
어느 날, 담임 선생님 동주는 완득이에게
어머니가 근처에서 지내고 있으며
그를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완득이는 처음엔 어머니의 존재가
낯설고 혼란스러웠지만, 점차 마음을 열고
어머니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가족을 받아들이며 변화를 경험합니다.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완득이
완득이는 킥복싱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기 시작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만 하던 소년에서,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갑니다.
영화 밖, 현실 속 이야기
: 다문화 가정이 마주하는 현실
완득이처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정체성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어머니가 한 집에서 살 것 같았다.
집에 어머니라는 존재가 있는 모습,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영화 <완득이> 中
완득이의 독백
그의 독백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복잡한 감정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완득이에게 동주 선생님의
꾸준한 관심과 도움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 사회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파운데이션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육비 및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생계비 지원>
다문화 가정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상담 치료비 지원>
심리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상담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완득이가 정체성의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길을 찾았듯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