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 더 자란 소녀로부터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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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8-26 13:16
- 조회13,5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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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
후원자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릴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에서는 매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리 기간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6개월 분량의 생리대와
위생관리를 위한 여성청결제, 생리대 파우치 등을
에코백에 담아 키트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첫 월경을 겪는 친구들을 위한
초경 안내서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손 편지까지
정성스럽게 담아 전달되고 있는데요.
이번 여름, 전국 49개소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500명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 키트를 지원했습니다.
생리대 키트를 전달 받은
어머님과 여성청소년,
그리고 사회복지기관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감사한 마음을 편지를 담아 보내주었습니다.
이 따뜻한 편지 내용을
후원자님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첫 생리에 대하여 긴장하고 초조하게
어떻게 대비하고 대처할 것인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지원을 통해 초보 엄마들의 걱정이 해소되고
상황 대처능력도 길러질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 단비 같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5학년 여자아이 엄마 -
“코로나 19로 인하여 급격히 변화된 가정의 상황으로
다들 지쳐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의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 어떤 선물보다 더욱 귀중한 선물이 된 것 같아
전달하는 저도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 00장애인복지관 담당자 -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고 무엇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해하고 지쳐가던 중 생리대 키트를 지원받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행복해합니다.
숙녀가 된 것을 축하해주고
소중한 몸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 00지역아동센터 담당자 -
“생리를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났어요.
매번 생리대를 구매하기에는 학생인 저에게 금액 부담이 매우 컸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생리대와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들어 있던 짧은 편지 제게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편지를 읽으니 제가 정말 소중한 존재인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저를 사랑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 6학년 여학생 -
“생리대 키트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마음도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크고 작은 것 하나하나 잘 사용하겠습니다.
얼굴도 한 번 보지 못한 저희에게 선물을 주시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도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하시는 게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나중에 후원자님처럼 남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될게요.
- 중2 여학생 -
후원자님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코로나19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여성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기쁨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누군가에게는 후원자님과 같은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의 선한 영향력이
여성청소년들의 마음에 닿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와 코로나로 지친 후원자님의 마음에도
시원한 사랑의 바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후원자님들의
정성과 마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