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 후원자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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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9-05-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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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소득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생리대 기부로 참여해주신 유세윤님,
성산동의 유세윤님 사무실에서 지파운데이션 직원과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세윤입니다 하하
이번에 지파운데이션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캠페인 참여하시게 되셨는데 어떻게 알고 참여하시게 되셨나요?
생리대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있다는 건 예전에 기사를 보게 되는데요, 이 문제를 도울수 있다는걸 코미디언 유병재씨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런 청소년들이 있다고 했을 때 마음이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일단 제가 성별이 달라서 가늠할 수 없는 고충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더 제가 관심을 가지고 더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혹시 여성청소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응원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실까요?
여성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청소년에게 좋은 생각 많이 하고 많이 웃고 미래를 불안해하기보다는 오늘 하루에 즐거운 것들을, 기분 좋은 것들을 찾아서 오늘 하루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기회가 된다면 전하고 싶어요.
특별히 이번에 아들 민하군과 참여해주셨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아이가 용돈을 꾸준히 모아왔어요. 아무래도 지인 분들이 왔다가시면 용돈을 주시기도 하고 설날에 받은 용돈도 있었는데 마침 설날이 지나서 용돈이 조금 더 생겼을 때 였어요. 그 때 나눔에 대한 용기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고 나눔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함께하게 되었어요.
기부를 권유했을 때 선뜻 금고에서 꺼내서 참여해주신건가요?
네, 근데 아직 나눔의 가치에 대해선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해요. 그래도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계속 아드님과 같이 나눔이나 봉사를 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네, 예전에 한 연예인 분이 방송에서 스쳐가듯 했던 말인 것 같은데 행복의 끝은 나눔이라고 하신걸 보았어요. 그때는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제 나이가 좀 드니까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완전한 행복은 결국 나눔이라는 것이.. 요즘 알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함께 나눔에 참여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기부해주시고 인스타에 올려주셔서 팔로워 분들도 많이 그 행복을 느끼게 되었는데 팔로워분들께 한말씀 해주신다면요?
얼마나 참여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제 시작을 통해서 한분이라도 참여하셨다면 전 너무 기쁠 것 같아요.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아요. 제가 SNS를 통해서 주로 재밌는 컨텐츠를 많이 올리니까 관종이라고 안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하하 근데 ‘나도 그런 영향력이 있구나, 선한 영향력이라고 얘기하는 그 영향력이 나한테 있구나’ 라고 느끼니까 행복해지고,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저는 더 즐겁고 기분 좋은 컨텐츠로 보답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유세윤님께 나눔이란?
실은 부끄럽게도 제가 그동안 기부에 선뜻 참여하지 못한 것이 내가 정말 순수한가를 고민했던 것 같아요. 제 이미지 때문이 아니라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것인가? 라는 마음 때문에 그동안 많이 참여하지 못했어요. 근데 한 책에서 짧은 만화를 보게 되었는데 어떤 아이의 시각에서 그린거였어요. 그 내용이 ‘저에게 매달 얼마씩 기부해주시는 사장님이 있습니다. 그 사장님은 악덕사장님이라고 합니다. 그 사장님은 회사의 이미지, 자기의 이미지를 위해 기부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 사장님이 너무 고맙습니다.’ 라는 내용이었는데 그 만화 하나로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쨌던 저는 나눔은 종착지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게 아닐까싶어요. 그래서 나눔은 종착지가 행복한 것이다? 하하 모르겠어요. 앞으로 나눔의 가치에 대해 더 알아 가고 싶어요.
항상 재미있는 컨텐츠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시는 뼈그맨 유세윤님!
선한 영향력으로 대한민국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유세윤님의 기부행보를 지파운데이션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