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소녀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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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5-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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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는 여자로 태어났다면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한 달에 5일, 생리대가 없어 학교를 갈 수 없는 소녀들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프리카 여학생 10명 중 1명은
생리로 인해 학교를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소녀들이 건강하고 자유롭게 생리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아프리카의 최빈국인 마다가스카르에서 생리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는 1.9달러 이하로 생계를 이어가는 절대빈곤층이 75%가 넘기에
대다수의 소녀들은 가족의 한 끼 식사비용과 맞먹는 생리대를 구입할 수 없습니다.
생리기간에는 낡은 천 조각, 지푸라기, 휴지로 생리대를 대체하여 학교에 가거나,
학교에 가는 걸 포기하고 집에서 지내기도 합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여성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타마타브와 모론다바 지역의 학교에 6개월분의 생리대를 지원하였습니다.
일부 수업이 재개되어 생리대를 나누어 줄 수 있었는데요,
혹시나 모를 감염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였습니다.
또한, 생리대를 사용한 적이 없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생리대 사용법 교육과 위생교육을 함께 실시하였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아이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