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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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11-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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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파이팅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특별히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와 Grace J. School(그레이스제이스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아시아 서남부의 인도양 연안에 있는 나라로,
‘황금 벵골’이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잠재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나라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길어지는 코로나 상황과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살 곳과 일자리를 잃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빈곤층의 아이들은 락다운으로 문을 닫은 학교를 떠나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을 하거나 일을 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는 방글라데시의 문해율에도 큰 영향을 미쳐 (47.5%, UNPD, 2008),
다섯 명 중 두 명만 글을 읽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말해, 방글라데시는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태입니다.
지파운데이션은 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가지뿔(Gazipur) 지역에 자리 잡은 그레이스제이스쿨과의 결연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외진 지역의 아이들을 기숙사와 함께 교육을 제공하는 그레이스제이스쿨.
“내일을 모르던 아이들에게 가난이 아닌 희망을 가르치고 싶어요”
라는 담당자님의 말은 후원자님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꿈을 꾸기 시작했고, 미래를 좀 더 자세히 그려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버트(가명)는 유전공학자라는 꿈을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랄로(가명)은 후원자님과 연결되면서
학교에서 크리켓, 탁구 등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도나(가명)는
집에 머물던 때보다 밝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내일을 기대하며 꿈을 찾아가겠다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환경과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희망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
아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응원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빗자루 대신 연필을 잡고, 시장 좌판 대신 교실에 앉아
교육을 통해 활짝 웃으며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과 방글라데시 그레이스제이스쿨에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