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 #3 샘물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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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10-21 14:25
- 조회6,2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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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광장은 ‘사람이 소중합니다’라는 기관 가치를 바탕으로 하여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하고 있는 기관과 기관의 따뜻한 사연을 후원자님께 소개하는 컨텐츠입니다.
만남의 광장이 세번째로 소개할 기관은 바로 샘물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단계를 넘어서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을 마음껏 지원하는 샘물 지역아동센터!
그럼 만남의 광장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온라인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샘물지역아동센터 허선애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샘물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복지사와 시설장으로 15년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공감해주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설장 허선애입니다.
(▲샘물지역아동센터)
샘물지역아동센터는 기초수급자,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나, 다자녀가정의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세우며 아이들의 꿈을 디자인하는 센터”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1차적인 돌봄을 넘어서서 아이들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존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꿈을 향해 당당한 한 사람으로
나아가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는 센터의 역할을 통해
가정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프로그램 중)
저희 센터 아이들은 예능쪽에 관심이 많아 뮤지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품 하나를 완성시키기 위해 노래, 연기, 영상 등 다양한 역할이 필요해요.
아이들 재능에 맞는 역할이 주어지다보니 아이들 진로상담까지 같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또한, 합동하여 작품을 이뤄내야 하기에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고,
자기 표현을 함으로 자신감이 향상되고 재능을 계속해서 발견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에게 전달된 키트)
지파운데이션에서 전달해주신 식료품 키트를 손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 전달했습니다.
작은 상자에 식품이 담아져 올 줄 알았는데 엄청 큰 박스에 식료품도 한가득이더라구요.
추석쯤 부모님들께 전달했는데 행복한 추석 될 것 같다고, 연신 감사인사를 하셨습니다.
그 중 한 가정이 기억이 납니다. 형편이 조금 어려운 가정인데요.
부모님이 일을 나가시는 동안 아이들의 밥을 챙겨주기 힘들어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먹기 편한 음식이 많아져서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하게 밥을 굶는 아동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부재 등으로
아이들이 배고플 때 밥을 제 때 챙겨 먹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라면, 삼각김밥과 같은 가공식품으로 끼니를 떼우다보니
영양불균형으로 이어져 아이들 성장에 영향이 미칠까 걱정이 됩니다.
(▲키트를 받은 부모님의 메시지)
1차적으로는 생활의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밥을 먹어야 살 수 있으니까요.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는 힘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눔은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이 있어야 마음이 가고 실천을 할 수 있으니까요.
작지만 나눔은 큰 힘이 되고, 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랑의 표현이고, 나비효과의 시작입니다.
아이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샘물지역아동센터!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센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후원자님은 어떤 마음을 느끼셨나요?
아이들이 멋진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지파운데이션은 협력기관과 함께하며 소외된 이웃들의 손을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만날 협력기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