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눈 사람이 더 기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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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08-25 18:03
- 조회6,6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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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오늘은 생리대 후원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님의 블로그 후기와 인터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생리대 후원으로
부부의 뜻을 모아주신 후원자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글과 인터뷰였는데요!
후원 후기 공유와 함께 인터뷰까지 흔쾌히 응해주셨던
후원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함께 만나보실까요?
*실제 청소년 생리대 후원에 후원해주신
후원자님의 블로그 후기와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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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부터 저희 부부는 감사한 일이 있을 때마다 기부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며칠 전부터 어디에 기부를 할까 고민을 했어요.
그러다가 계속 하고싶었던 생리대 후원에 부부의 뜻이 모아졌어요.
깔창 생리대를 아시나요?
소녀들이 생리대가 없어서 결석을 하고, 수건을 깔고 누워있다거나,
깔창을 깔고 닦아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기회에 기부를 하게 되었어요!
행복하고 즐거운 결혼 생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100만원을 기부하였습니다.
아직은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금액을
나눌 수 있는 저희 부부가 되길 기도해요.
그리고 지파운데이션에서 보내주신 기부증서와 손편지!
생리대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후원을 넘어
한 여성의 존엄성을 지키고 용기를 주는 가치있는 일
너무 멋진 문구를 손편지로 주셨어요 :)
여러 단체를 통해 오랜 기간 기부하고 있지만,
단체에서 보내주는 손편지는 처음이라
감동이었어요.
저희 부부는 다가올 좋은 일을 생각하며
언제 어디에 또 마음을 전할까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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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후원자님의 따뜻한 후원 후기였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신 후원자님과의 인터뷰도 만나볼까요?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행복하게 살고있는 가정주부 입니다.
후원을 오래 전부터 해오셨다고 하셨는데, 후원을 시작하신 계기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스무살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면서 어딘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직접 보게 되었고,
직장인이 되고 돈을 벌 수 있을 때부터 '나도 드디어 후원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첫 직장에서 만난 과장님이 책상에 1:1 결연한 귀여운 흑인 꼬마의 사진을 붙여두신 걸 보고,
어린 마음에도 '우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때부터 조금씩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6주년을 맞이하여 '청소년 생리대 후원'에 지원해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올해 결혼 6주년을 맞아서 어디에 후원하면 좋을까 남편하고 얘기하다가,
생리대 지원 이야기가 생각이 났고, 남편도 관련 내용을 보고 마음 아팠다면서 자연스레 뜻이 모아졌습니다.
행복하기만 해도 모자랄 고운 소녀들이 말 못 할 생리대 걱정을 안고 산다는 게 참 마음이 아프네요.
마지막으로, 후원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종종 선물을 받을 떄보다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하고 나서 더욱 즐거운 기분이예요.
후원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나누고 나면, 저의 마음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것 같아요.
내가 그래도 이 세상의 어딘가 힘든 이에게 반짝이는 따뜻한 마음을 보냈다는 작은 뿌듯함도 있구요.
누군가를 위해서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후원해보세요.
우리가 누군가의 어둠을 조금이나마 밝힐 수 있을거예요.
여기까지 후원자님께서 나누어주신 이야기입니다.
후원자님, 빛이 나는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정성을
소외된 이웃에게 빠짐없이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