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분들께 희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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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06-10 17:43
- 조회7,6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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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지키겠다는 책임감으로 혼자 엄마가 되기를 선택한 삶, 미혼모.
미혼모들은 언제나 자신보다 아이들의 몸상태와 기분을 보살피며 하루하루를 살아냅니다.
혼자 집안일과 자녀 양육,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기에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치는 일도 많은데요,
지파운데이션은 미혼모분들의 용기있는 선택과 삶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편한 마음으로 1년을 살아갈 수 있는 12개월분의 생계비와
맛있고 특별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특식비를 지원했습니다.
후원자님의 소중한 손길이 미혼모들에게 어떤 희망을 전달했는지 공유드립니다 :)
지난 4월과 5월, 미혼모분들이 따뜻한 봄과 가정의달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47명의 미혼모분께 특식비를 지원했는데요,
그 후 많은 미혼모분들이 행복했던 시간의 감정을 담아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오랜만에 행복해지네요"
"코로나로 인해 생활인들에게 특식이라고는 배달음식이 유일했었는데,
이번에 지파운데이션에서 특식비를 지원해주셔서 다가오는 어버이날도 기념하며
가깝고 한적한 식당에서 오랜만에 외식다운 외식을 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의 외식으로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식사를 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육아 및 취업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OOO 미혼모-
가정의 달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기관 입소 미혼모분들은
특별 회식을 통하여 생활자 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시간을 보낸 분들이 계신 한편,
직접 재료를 구매하고, 정성스레 요리하여 특식을 제공한 기관도 있는데요,
더워지는 날씨에 몸을 보신하기 위해 해신탕 및 다양한 과일을 제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혼모분들이 보내주신 편지>
아기들과 생활하며 부족한 것이 많지만, 늘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하고
아기가 풍족히 먹고 건강하게 지혜와 키가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미혼모분들.
아이와 함께 건강하고 밝은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미혼모분들이 풍족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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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지파운데이션은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달된 생계비는 어떤 방식으로 쓰였을까요?
"어린이집 차량비와 특별활동비를 밀리지 않고 납부할 수 있게 되었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몸에 맞는 옷을 입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차량비와 활동비가 부담스러워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겠다고 하는 엄마도 있었을 만큼 얼마
안되는 금액인 것 같지만 부정적인 마음을 먹게 하는 금액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파운데이션 후원금을 통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그전에 입던 옷을 입어도 문제가 없었지만
아기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옷이 필요합니다.
그동안은 시설에 기부 받은 중고의류 중에 운이좋아
아이에게 맞는 사이즈의 옷이 있으면 입힐 수 있지만
성별이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을 기부받을 때는 차례가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1년 동안은 아이에게 맞는 옷을 사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미혼모분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해드립니다.
"저는 더 이상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혼자 아이를 출산하고 가족들과도 떨어지면서 우울감이 쌓여하루하루를 보내던 일상들이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지금은 일하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시설 퇴소를 앞두로 진정한 자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지난 1년의 지파운데이션 후원금은 저희 가정의 희망이 되었고 변화의 시작이 되었습니다.아이가 크고 저희가정이 안정되면 저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