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을 위한 사소한 식당(사람이 소중한 식당)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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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9-03 08:20
- 조회4,1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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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후원자님의 학창시절 여름방학은 어떠셨나요?
부모님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 놀이공원, 여행 등
소중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방학이 되면 설렘과 기대보다 부담으로
먼저 다가오는 가정이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자녀 가정 등
경제활동을 위해 밤늦게 퇴근하는 보호자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돌봄의 공백이 더욱 커져가는데요.
이러한 돌봄의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지파운데이션은 대구·경북 거점기관인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하여
사소한 식당(사람이 소중한 식당)을 오픈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준 사소한 식당 현장을
함께 보실까요?
맛있는 요리활동
지역아동센터는 방학기간 중에는
점심 한 끼만 지원되어
보호자를 기다리며 홀로 저녁을 때우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사소한 식당을 통해
짜여진 식단이 아닌
아이들이 만들어 보고, 먹고 싶은 음식을 함께 논의하여
식단을 세웠습니다.
사소한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도시락도 손수 싸며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먹었습니다!
상상을 표현하는 미술활동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표현하는 활동을 하였는데요!
밑그림부터 배치, 색감 등 강사님의 도움을 통해
클레이아트 집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집을 소개하며
아이들의 가지각색 이야기 꽃이 피어졌습니다!
마음껏 뛰어놀자!
무더운 여름, 아이들은 실내에서 땀을 흠뻑 적시며
마음껏 뛰어 놀았는데요!
키즈카페의 다양한 놀이체험활동
(클라이밍, 미끄럼틀, 트램폴린, 볼풀장 등),
복지관 강당에서 하는 신나는 체육활동
(장애물경주, 이어달리기, 피구).
아이들 간의 경쟁도 있었지만,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협동심도 함께 길러졌습니다.
'사소한 식당' 어땠나요?
사소한 식당에 참여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이 끝난 후 설문지를 진행했는데요!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사소한 식당 이용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사소한 식당 이용에 대한 아이들 뿐만이 아닌,
보호자 설문지도 진행하였는데요!
사소한 식당에 대한 보호자의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사소한 식당을 통해
아동이 변화된 점이 있나요?’
“아이가 밥을 먹을 때 작게 나마 엄마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행동을 함에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고됨을 공감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A아동 아버지-
“음식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졌고
새로운 음식에 대해 두려움이 낮아졌어요.
방학이 즐겁고 아동센터에 가는 것도 즐거워 합니다.”
-B아동 어머니-
‘사소한 식당을 통해서 아동 양육의 부담에 변화가 있나요?
혹은 돌봄 부재에 대한 해소가 있었나요?’
“아무래도 이전에 비해 식사 준비 시간이 행복합니다.
자신의 동생에게 간식을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에
프로그램이 아이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A아동 아버지-
“긴 방학기간 새로움과 즐거움, 행복감을
아이가 느끼는 것 같아서 양육자로서도
부담을 덜고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B아동 어머니-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아이들은 더 없이 행복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이번 사소한 식당을
시작으로 더 많은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