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과 패딩으로 따뜻해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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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11-30 14:24
- 조회7,5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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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추운 날씨, 그리고 끝나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마음의 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쪽방촌에 계신 독거 어르신 13분께 패딩 8벌, 겨울이불 5채를 전달했습니다.
지원 전, 어떻게하면 어르신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먼저, 패딩의 경우 어르신들의 옷 사이즈를 체크하였고 평상시에도 입기 편하고,
안에도 여러 벌을 껴입을 수 있는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한 어르신은 받아본 패딩을 입어보시고는
주머니도 따뜻하고 사이즈도 넉넉하다며
후원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어르신들께 후원자님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담당 팀장님과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했는데요.
한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옷을 여러 겹 껴입고 계셨던 어르신께서는
후원자님께서 전달해주신 패딩으로 올 겨울은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하는 이도, 찾는 이도 없어
키우는 고양이와 마음의 적적함을 달래던 어르신께는
패딩을 전달하며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에 있다'는
따스함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불을 전해드린 어르신의 방을 확인해보니 얇은 이불이 여러 겹 펼쳐있었고
창문은 깨져서 찬 기운이 온 방을 가득 채운 상태였습니다.
이불 세트를 전달드리면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챙겨줘서 고맙다고 하시며 아이처럼 좋아하셨습니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맞이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겨울이불과 패딩은 한철에만 사용하는 용품이고
가격대가 높아 어르신들은 더욱 구매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또한 주변에 신경써주는 이가 없어 몸도 마음도 차가운 겨울을 보냈는데,
후원자님이 전해주신 패딩과 이불로 어르신들은 더욱 건강하고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주변의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랑 가득한 손길과 관심 보내주세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