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아이들에게 교육이라는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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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09-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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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아이들에게 교육이라는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아프리카 대륙 중부에 위치한 카메룬,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우리에겐 낯선 이름일 수 있지만, 60년 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기도 하고,
한국인처럼 축구를 사랑하고 농구에 열광하는 먼 나라, 이웃 나라이지요.
9월 7일 열린, 카타르월드컵 지역에선에서 코트디부아르에 2:1로 패해서
매우 아쉬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정부와 반군의 갈등으로 인해
어린이와 임산부 등 20명 이상이 잔인하게 학살을 당해,
더욱 걱정을 더하는 중에,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인심이 흉흉해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나이지리아나 수단 공화국과 같은 주변 국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평화롭고 내전이 덜한 나라이지만,
2017년부터 시작된 북부의 내전이 최근에 더욱 심각해지면서
수도를 향한 난민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고 해요.
카메룬 북부 국경선 근처 마을인 옹게체웨(Nguetchewe)에서 피난 온
12살 소년 프랭크에게도 내전은 가혹합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홀로 수도 야운데(Yaoundé)로 떠나올 수밖에 없었던 프랭크는
부모님의 근근한 지원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었지만,
넉넉치 않은 사정의 친척집에 얹혀 사는 형편이라
학용품은커녕, 수업에 꼭 필요한 교과서도 사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카메룬 일반 가정의 월 소득은 한국 돈으로 10-15만원 정도로
한국 1인당 국내 소득(GDP per capita)의 2%에 그치는 수준(2019, 한국은행)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이마저도 벌기 어려워
부모들은 아이들의 손에 연필 대신 물통을 쥐어 주고 집안일을 시키거나
시장에서 과자팔이를 시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에 비해 교과서는 한 권에 2만원 상당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듣기 위해 꼭 필요한
교과서를 준비하지 못하는 학생이 교실의 절반을 넘어가는데요,
선배의 선배에게 계속 물려 받아 낡고 헤진 교과서 한 권으로
10여명이 돌려보고 있을 정도로 학습 결손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교육은 20여년 이상 계속된 내전 속의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아이들이 세상이라는 바다 한 가운데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지파운데이션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결연을 통한 학비 및 도서와 학용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9월은 카메룬에서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은 카메룬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 두지 않고
계속해서 꿈 꿀 수 있는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갑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행복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밝은 등대가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