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후원자님은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지난 11월 인천 쪽방촌 연탄 지원 봉사활동에 이어,

연이은 한파로 추워진 날씨 속에서 쪽방촌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번에는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하여 후원자님들과 함께

연탄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연탄은

한겨울 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데요,

아침과 밤의 온도 변화가 크고 저녁에는 여전히 춥기에 난방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번에도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님들의 지원과 참여 덕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였지만,

12명의 후원자님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연탄 봉사를 위해 모인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님들>

봉사활동 시작 전 다함께 서로를 소개하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후원자님들께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각자의 이야기들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처음 만나기에 조금은 어색할 수 있는 자리였지만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덕분에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봉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영등포 쪽방 상담소 연탄 봉사 오리엔테이션>

 

또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 장소인 영등포 쪽방 상담소가 어떠한 곳인지,

쪽방촌과 그 곳에서 지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봉사활동 시작 전 현장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영등포 쪽방촌 현장 라운딩>

영등포 쪽방 상담소 소장님의 설명 이후, 현장 라운딩을 진행했는데요,

쪽방촌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과 주거 시설, 연탄 보관 장소 등

다양한 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80%로 가장 많았고,

그 중에는 조손 가정도 있어 어린아이 및 청소년 나이대의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었는데요,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며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으로 분류되는

노인과 어린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연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후원자님들께서 수고해 주신 덕분에

올해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겨울 추위는 물론, 앞으로 다가오는 봄의 꽃샘 추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