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걱정을 덜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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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03-02 16:03
- 조회8,7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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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나이에 초경을 경험하게 되는 요즘.
아이들은 처음 겪는 생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마냥 불편한 것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저소득 가정의 경우, 생리대를 집에 넉넉하게 두고
사용할 수 없는 형편이라 생리기간이 더욱
불편함과 불안함이 가득한 날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파운데이션은 시흥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27기관과 협력하여 190명의 아이들에게 생리대를 전달했습니다!
생리대는 총 8팩으로 중형 3팩, 대형 3팩,
오버나이트 1팩, 팬티라이너 1팩을 지원하여
아이들이 6개월 간 넉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요.
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작성한 편지,
생리대를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파우치, 공부할 때 필요한 노트,
그리고 아이들이 생리대를 낙인감 없이 편하게 들고 갈 수 있도록
쇼핑백까지 함께 준비해 전달했습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한 생리대 키트는
지역아동센터로 안전하게 배달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성교육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아이들과 함께 생리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생리대의 종류, 올바른 사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는 것을 해소하며
생리가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생리대를 받은 아이들은 "와!!"하며 감탄하고 좋아했다고 합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해 포장된 생리대 키트, 귀여운 파우치,
노트, 그리고 직접 쓴 편지가 후원이라는 개념을 넘어서서
특별한 선물 같다는 느낌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후원자님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된 것 같아 담당자로써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마음속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던 친구가 생리대를 받고
걱정했던 부분이 해소된 것 같아 좋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여자 친구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 센터 아이들이 사용할 때마다 후원자님께 감사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몸이 힘들고 지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날이 다가올 때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 A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손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이번 지원 덕분에 해소되었고,
아동 뿐만 아니라 아이의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평안함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
안녕하세요! 김가은(가명) 엄마입니다.
생리 때마다 꼭 필요한 필수품인 생리대를 받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생리대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해주셨다고 하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생리대 지원 대상 아동 어머니 -
용돈을 아껴 생리대를 사야했던 아이들에게
마음의 부담감과 짐을 덜어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걱정 없이 생리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심해지고 있는 요즘,
후원자님도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