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게 많은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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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05-23 10:31
- 조회12,6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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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2022년이 시작되고 새학기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의 문 앞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지난 3월, 새학기를 맞이하여 전국 5개 양육시설을 통해
181명의 아동들에게 특식비를 지원했습니다.
얼마전 2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특식 지원사업이 마무리 되어
후원자님께 아동들의 사랑스러운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이번 특식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외출 규제가 있던 아동들이
오랜만에 밖에 나가 바깥 바람을 쐬면서 외식을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은 사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5개의 양육시설 중 한 시설은 모두가 행복한 특식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아동들과 함께 사전회의를 진행하며 의견을 모았는데요.
그 덕분인지 아동들은 평소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의견도 더욱 많이 낼 수 있었습니다.
초밥 뷔페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식류를 몇 번이고 가져다 먹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던 수정이(가명)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처음으로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구입한 한영이(가명)
시설에 들어와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한 하늘이(가명)
또 다른 양육시설은 시설 내 아동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랫동안 숙소 밖으로 나갈 수 없어 갑갑함과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가격리 기간 중에 아동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조사하면서
몇몇 아동들은 자가격리 속 한줄기 희망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가격리가 끝나고 친구들과 한 식탁에 둘러앉아 서로 대화를 하며
즐겁게 먹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는 현수(가명)는
"사랑해요!!!♡♡♡" 문구가 적힌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특식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던 양육시설의 담당자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후원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외식을 하고 싶었던 아이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특별한 외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주셔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 후원자님께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아동들은 먹고 싶었던 음식을 친구들과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양육시설아동들이
행복한 하루 하루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