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선물한 한글 낱말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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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06-07 18:54
- 조회15,1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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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결혼 가정으로
부모 중 한쪽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가정의 형태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다문화 가정’이라고 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이루어진 가정인만큼,
외국인 부모의 입장에서도 낯선 한국 땅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배우자 외에 의지할만한 지지체계가 부족하고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 부모도 많아,
아동 양육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동 발달 단계에 따르면 생후 18개월부터 24개월까지는
급격하게 언어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주 양육자의 언어 자극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다문화 가정은 어머니가 외국인인 경우가 많은데요.
주 양육자인 어머니와 시간을 자주 보내게 되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한국어가 한계가 있다 보니, 한글을 익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발달 지연은 아동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한국어로 된 다양한 과목을 익히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대구와 성주에 위치한 가족센터 4개소와 어린이집과 협력하여
약 1,400명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위한 낱말 카드를 지원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귀엽고 예쁜 낱말 카드를 받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는데요!
현장의 사회복지사님과 담당자님들께서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아동을 교육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들이
자녀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는
교구로 사용하며, 언어발달 증진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 A 사회복지사 -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은 일반 가정에 비해
한국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기에
이번해 지원해주신 낱말 카드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어 교육을 위해 다양한 자극이 필요한만큼
앞으로도 관련된 물품 지원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B 사회복지사 -
“자녀에게 쉽고 편안하게 한국의 낱말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다문화 자녀를 양육하는 양육자에게도
뜻깊고 감사한 물품이었습니다.”
- C 기관 담당자 -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죠?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한국 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파운데이션도 국내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