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챙기다 보면 제 건 늘 나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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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5-12-16 18:33
- 조회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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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요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날씨처럼 마음도, 몸도 쉽게 지치는 시기면
자연스럽게 ‘내 건강은 괜찮을까?’ 돌아보게 되는데요
하지만 지파운데이션이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한부모님들은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는’일을 거의 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아침부터 아이 챙기고, 일터로 나가고,
퇴근 후에는 다시 엄마이자 아빠,
그리고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까지
누구와 나누어 맡을 수 없기에 하루를
살아내는 데 늘 두 배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 챙기다 보면, 제 건 늘 나중이더라고요.”
영양제를 사야 한다는 걸 알아도
늘 “다음 달에…”, “이번엔 아이 먼저…” 미루기 일쑤였고,
기운 빠지는 날에도 “아직은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버텨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파운데이션은
한부모가족에게 2,000개의 건강 올인원팩을
“당신의 건강도 소중합니다.”라는 마음과 함께 전달했습니다.
“먹고 싶어도 늘 미루던 영양제, 이번엔 제가 받았어요.”
생계를 책임지며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한부모님들은
건강기능식품은 ‘사야 하는 것’이 아닌
‘사치에 가까운 선택’으로 느끼곤 합니다.
카드 배송 업무를 하는 한 어머니는
“꾸준히 먹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부담돼서 늘 미뤘어요.
몸이 안좋아 영양제를 챙겨먹어야지 생각하던 시기에 후원을 받아
정말 숨통이 트였어요.”
출산 후 몸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엄마들은
더 간절하게 영양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식탁 한쪽에 조심스럽게 놓인 영양제 한 팩이
그동안 미뤄왔던 ‘자기 돌봄’을 조금씩 되찾아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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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보느라 엄마들은 본인 끼니도 자주 거릅니다.
그런데 해당 영양제는 책상 위에 두고 틈틈이 먹을 수 있어
‘이건 나를 위한 시간이구나’ 하고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 A 시설 담당자 -
“아침에 제 걸 챙겨본 게 얼마만인지 몰라요”
아이 등원 준비로 바쁜 아침,
엄마들은 종종 본인 끼니조차 건너뛰고 집을 나서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나’를 위한 한 팩을 손에 쥔 한 어머니는
“아침마다 아이 챙기느라 제 건 늘 뒤로 미뤘는데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진짜 큰 도움이 돼요.”
‘나도 챙기고 있다’는 감정이 생각보다 더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해요.
“제가 이런 걸 받아도 되나 싶었는데…
오랜만에 제 자신을 생각할 수 있었어요.
“엄마들 대부분이 자기 건강을 돌보는 일을 미안해하는 편이에요
아이들이 우선이다보니까요 .. .
‘엄마도 돌봄을 받아야 하는 사람입니다’라는
위로가 전달된 거 같아 더 의미 있었어요.”
- B 시설 담당자 -
“아이만 챙기다 보니, 제 자신을 잊고 살았네요”
“아이 먼저 챙기다가… 제 건강은 늘 괜찮은 줄 알았어요.”
“이번 지원이 저도 챙겨야 한다는 말처럼 느껴졌어요.”
아이들이 엄마에게 영양제를 직접 건네며
“엄마 이거 꼭 먹어!”라고 말해주었다고 합니다.
“보호자에게도 누군가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준 것 같았어요. 참 뭉클했습니다.”
- C 시설 담당자 -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얼마나 뒤로 미루고 살아왔는지,
그 한마디가 조용히 드러내 주었습니다.
영양제를 챙겨 먹는 일은
누군가에겐 일상의 루틴이지만,
한부모가정에게는 쉽지 않은 ‘여유’이자 ‘투자’였습니다.
작은 영양제 한 팩이 몸의 건강만이 아니라,
“당신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라는
마음을 함께 전달하여 더욱 특별했습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많은 한부모님들이
오랜만에 ‘나를 위한 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한부모가정이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아이와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곁을 지키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