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 식탁을 채운 식료품 키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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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04-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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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시작되면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은 늘 같은 걱정을 합니다.
“아이들 식사는 괜찮을까?”
학교에 가는 날에는 급식이 있지만
방학이 되면 식사가 불규칙해지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해 1월, 지파운데이션은
영등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3곳과 함께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45명에게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이 방학 동안에도 든든하게 먹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아이들 방학 식탁을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이번 키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집에서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들을 담았습니다.
고기·과일 세트
등심, 삼겹살, 닭다리살, 메론, 사과, 단감, 감귤

간편조리 세트
오뚜기밥, 컵밥, 라면, 햄, 참치, 김, 카레, 갈비탕, 도가니탕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과 신선한 식재료를 함께 담아
아이들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고기 먹고 발차기도 잘 됐어요!”
현준(가명)이는 활동량이 많은 아이로,학교가 끝나면 태권도 수업을 다니고,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을 좋아합니다.센터에서 식료품 키트를 전달받은 날,현준이는 집에 돌아가자마자 상자를 열어보았다고 합니다.삼겹살을 발견하자마자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엄마, 오늘 이거 같이 먹어요! 저도 버섯 잘라볼래요!”그날 저녁, 현준이 가족은 삼겹살을 구워 함께 식탁에 둘러앉았습니다.평소보다 조금 더 풍성한 저녁이었습니다.다음 날 센터에 온 현준이는 선생님에게 들뜬 목소리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선생님, 어제 준 고기 맛있었어요!제가 자른 버섯도 구워서 가족들이랑 다 같이 고기 먹었어요.그래서 그런지 오늘 발차기도 잘 됐어요!”
“제가 만든 요리에요!”
주하(가명)는 평소 요리 영상에 관심이 많은 아이입니다.센터에서 받은 식료품 키트 속 햄과 밥을 보고집에서 엄마와 함께 스팸마요덮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엄마가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주하는 밥 위에 햄을 올리고, 김을 자르고,마요네즈를 뿌리는 일을 맡았습니다.요리가 완성되자 주하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이거 제가 만든 거예요!”그날 저녁, 가족은 함께 식탁에 앉아 주하가 만든 음식을 먹었습니다.식사를 하며 받은 과일도 함께 나누어 먹으며가족끼리 다음 식사 메뉴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한동안 센터에서 주하는 친구들에게 직접 한 요리 사진을 찍어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저도 엄마처럼 요리해요!”
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전달된 식재료를 활용해아이들과 함께 요리 시간을 가졌습니다.아이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재료를 손질하고,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보냈답니다.평소에는 음식을 먹는 입장이었던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해보는 경험이었습니다.효승(가명)이는 요리를 하다가 웃으며 말했습니다.“우와, 저도 엄마처럼 요리해보니까 신기해요!”“ 집에서도 이렇게 요리 해야지!”아이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고,일부 음식은 집으로 포장해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전달되었습니다.센터 담당자는 그날을 이렇게 기억했습니다.“아이들이 요리를 하면서 정말 즐거워했습니다.무엇보다 집에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하더라고요.”센터를 통해 보호자분들의 감사 인사도 전해졌습니다.“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재료들 덕분에 가족 식탁이 훨씬 풍성해졌습니다.”“오늘은 승진(가명)이랑 라구파스타 한 번 해보려구요~ .”한 보호자분은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아이들을 키우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아이들이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 식료품 지원 또한
아이들을 기억해 주신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전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