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에게 전해진 위생용품 키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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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5-11-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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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
지파운데이션은 올해도
2,491명의 후원자님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만들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우리가 함께 만든 528개의 생리대 키트.
그 키트들이 지금, 전국 곳곳에서 소중한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어요.
"꼭 필요한 곳에 먼저 닿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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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키트는 천안의 41개 지역아동센터와
광주광역시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등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전달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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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지원은 수도권에 집중되는 일이 많았기에
이번 캠페인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작지만 알찼던 한 박스가 만든 변화
이번 키트는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됐어요.
다양한 생리대(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입는생리대, 팬티라이너),
위생팬티, 여성청결티슈,
클렌징, 크림, 선세럼, 에센스 등 기초화장품
여행용 샴푸&트리트먼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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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입는 생리대와 다양한 생리대를 보며
"많다!”하며 신기해하고,
친구끼리 서로 사용법을 알려주는 모습도 많았어요.
“이게 다 내 거야?”
“이런 구성은 정말 처음 받아봐요.”
“다양한 생리대에, 기초 화장품까지 다 들어있어요!”
기관 선생님들과 아이들
모두가 정말 반갑게 맞이해준 키트였어요
“몰랐던 것들을, 이제 알게 됐어요”
일부 기관에서는 키트를 전달하며
간단한 위생 교육도 함께 진행했어요.
“팬티라이너는 언제 쓰는 거예요?”
“입는 생리대는 처음 봤어요!”
아이들은 선생님과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그동안 말 못했던 생리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몸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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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꼭 필요한 ‘기초 배움’이 시작된 거죠.
“엄마도 좋아하셨어요”
단순히 아이 혼자 쓰고 끝나는 키트가 아니었어요.
어떤 아이는 키트를 들고 집으로 가며 말했어요.
“엄마가 이번 달 생리대는 걱정 안 해도 되겠다며
정말 고맙다고 하셨어요.”
언니와, 엄마와 함께 나눈 키트
물리적인 도움을 넘어서,
가정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 수 있었던 나눔이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올해 지방 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생리대 지원의 사각지대를 조금 더 좁힐 수 있었습니다.
지금 꼭 필요하지만 닿지 않던 곳에
정확히, 따뜻하게 닿았다는 게 이번 캠페인의 큰 의미였습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전국의 모든 여성들, 나아가 전 세계 여성들이
생리대 걱정 없이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계속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해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