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베트남 학생들에게 전달된 위생키트
페이지 정보
- 작성일22-10-11 14:38
- 조회15,941회
본문
10월 11일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오늘은 바로 "세계 여자 아이의 날"입니다.
여자 아이들의 권리를 위해 UN이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11일을 세계 여자 아이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와 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세계 곳곳에는 차별과 빈곤, 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 여자 아이들이 많은데요,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에는 월경권마저도 지켜지지 못하고,
건강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은 우리나라 여성이 생리기간 동안
몇개의 생리대를 사용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 여성은 평균 생리 기간인 5일 간 하루에 5개 내외의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1년간 사용한다면 약 2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저 임금이 월 15~25만원 사이를 웃도는
아시아 경제개발국 청소년에게는 이런 위생용품 구매가 사치로만 다가오는데요,
특히 동남아 지역은 더운 날씨로 생리대를 자주 갈아야 함에도
비용에 대한 부담과 걱정으로 선뜻 구매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당연한 생리가 아이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파운데이션은 국내외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많은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신한카드, 공동모금회와 함께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청소년 및 여성을 위한 지속가능 위생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이 함께 모여 준비한 위생키트가
지난 8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도착했다는 소식인데요!
한 번 확인해보실까요?
정답은 "전부 들어있다!" 입니다!
해외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올바른 위생환경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알찬 구성으로 제작했는데요,
위 사진과 같이 한 번 쓰면 쓰레기가 되는 일회용 생리대가 아닌
최소 3년, 최장 5년을 재사용할 수 있는 면생리대를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휴대용 손가방과 가방고리는 면생리대 제작 후 남은 자투리 천으로 만들었고,
비누는 친환경 비누로 제공함으로써 환경과 위생을 모두 챙겨 지원했습니다!
본 키트는 인도네시아 청소년 150명과
베트남 청소년 250명에게 전달됐는데요,
이번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위생 환경 제공 뿐 아니라,
월경에 대한 걱정 없이 편히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 카자흐스탄 100명의 청소년들에게도
위생키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해외에 있는 더 많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