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새로운 한 걸음, 결연아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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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02-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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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2023년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의 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푸른 새싹이 완연한 봄을 준비하며,
지파운데이션의 아동결연을 통하여 꿈을 키울 수 있게 된
상수(가명)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올해 15살이 된 상수는 10살이 되었을 때 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일용직 일을 하며 전국을 돌아다녀야 했고
어머니는 정신적 어려움 때문에 상수를 잘 돌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부모님과의 이별과 동시에 시설에 입소하여 적응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상수는 묵묵히 새로운 일상에 익숙해져 갔습니다.
숙소 동생들이랑 게임과 운동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들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위로를 건네는 의젓한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된 상수에게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최근에 시작한 축구가 너무 재밌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재능을 보이는 것 같은데
계속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하는 것이
선생님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상수는 결연 후원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든든한 후원자님 덕분에 상수는 아무런 걱정 없이
축구 학원을 계속 다닐 수 있게 되었고
튼튼하고 예쁜 축구화를 신고
신나게 구장을 날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즐겁게 축구하고 있는 상수의 모습>
또한 결연후원사업 참여를 통하여
시설 퇴소 이후도 조금씩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수는 이제 앞으로의 일상이 기대됩니다.
열심히 훈련해서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모습,
시설에서 퇴소하여 나만의 보금자리를 꾸미는 모습 등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님 덕분에
더 이상 미래를 꿈꾸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하여
무럭무럭 꿈을 키워가고 있는 상수!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더욱더 자라날 상수의 내일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