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 안녕하세요!

날이 부쩍 더워져 시원하게 에어컨을 켜 놓은 집 안에서 쉬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요즘인데요.

후원자님께 '집'은 어떤 의미이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안전하고, 편안하고,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집이 불편한 공간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있는데요.

오래된 주거환경으로 악취, 곰팡이가 있는 비위생적인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해야 했던 윤수네(가명)

오래된 판넬 주택으로 냉난방에 취약하고, 가파른 계단이 

위험한 미정이네(가명)

윤수와 미정이네를 위해 지파운데이션은 대구경북 거점기관과 협력하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습니다.

윤수네는 비위생적인 싱크대와 고장난 가스레인지를 교체하였고

미정이네는 화장실에 온풍기를 설치하고

위험한 계단을 보수하는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미정이는 지난 11월에 태어나자마자 사고로 엄마를 잃고

아빠와 판넬 주택에서 생활해야 했는데요.

미정이가 커가면서 더욱 위험했던 계단이 보수되어

안전하게 기어 다닐 수 있게 되었고,

언제나 따뜻하게 목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지원으로 변화된 것은 단순 환경만이 아니었는데요.

"불안하고 그냥 걱정밖에 없었던 삶에 이렇게 귀중한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이번 공사를 하며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덜 외롭습니다." - 미정이 父

 

"이번 지원으로 발달 장애를 가진 윤수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 믿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이 이 가정에 큰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윤수네 담당 사회복지사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