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으로 마음을 전해요!
페이지 정보
- 작성일23-01-27 13:27
- 조회21,276회
본문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작년 10월 20일 청명한 가을날.
취약계층 소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의 러너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기념하는 제 3회 RUN for the MOON 캠페인에
많은 후원자님들이 함께해주셨었는데요.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오프라인 런과 버츄얼 런으로 나누어져
여성 처어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후원자분들께서 응원의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후원자님들께서 뛰어주신 소중한 발걸음과 담아주신 마음을 통해
취약계층 1,000명의 소녀들에게 생리대 키트를 전달하고,
3곳의 아동양육시설의 위생시설 개보수 또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제3회 RUN for the MOON 그 이후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먼저 1,000명의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키트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생리대 키트 안에는 6개월 분의 생리대,
바디크림, 물티슈, 마스크, 클렌징폼, 마스크팩,
위생팬티, 선크림&선로션, 데오도란트, 생리대파우치, 초경 안내서를 담았는데요.
"자신을 더 사랑해주기!"
"더욱 당당한 월경기간 가지기!"
후원자님들께서 전해주신 응원의 마음들 또한 담겨져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리대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위생용품 잘 받았습니다.
맨날 엄마보고 사달라 하면 저번에 사준거 다 썼냐 하는게 듣기 싫어서
친구들 꺼 빌려서 썼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많이 주셔서 완전 행복해요!
고맙습니다"
"지금 제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나중에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를 위해, 여성을 위해 생리용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자에 있는 "생리에 관한 책(초경안내서)"을 읽으며 이정도로 진심인가 싶고,
상자에 예쁘게 정리된 물건들을 보며 정성에 다시 한번 감동하게 됩니다.
옛날에는 생리가 부끄럽고 숨기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파운데이션 선생님들이 부끄러운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생리대 대해 '여자가 당연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나중에 센터에 꼭 놀러와 주세요!"
후원자님들의 발걸음들이 모여 아이들이 당당하고, 힘찬 월경기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키트를 받은 아이들의 사진과 편지를 보면서,
러닝을 하면서 응원을 전해주시던 후원자님들의 넘치는 에너지가
아이들에게도 전달된 것 같아 정말 기뻤답니다 :)
러닝을 통한 응원과 지지는 생리대 키트를 전달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3회 런포더문 캠페인에서는
3곳의 아동양육시설 위생시설의 개보수 사업도 진행되었는데요.
그 현장, 함께 가보실까요?
아동양육시설 위생시설의 경우 많은 아이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오랜 시간의 흐름으로 곰팡이가 슬어있고, 욕실 군데군데 금이 가있어서
아이들이 마음 편히 사용하기에 위험하고, 건강에 취약한 환경이었는데요.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롭고, 청결한 위생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깨끗한 변기와 세면대, 반짝반짝한 거울과 타일까지!
위생시설이 완전히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많은 후원자님들의 발걸음이 모아져 아동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키트와 더불어 깨끗한 위생시설을 제공함으로서
건강한 위생생활을 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게해주신 후원자님과
파트너기업 AHC, 크린랲, 그리고 함께하는 기업 LG 생활건강, 라엘, 닥터브로너스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삶을 더욱 사랑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걸음을 모아나갈 예정입니다!
5월 28일 월경의 날을 맞아,
곧 다시 돌아올 제 4회 RUN for the MOON!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