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잊고 미소를 찾아가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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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11-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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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아동 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이 날은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높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된 날인데요,
아동 학대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요?
아동 학대는'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만 18세 미만인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 중에 하나이지만 부모, 친척 등으로부터
아동이 학대를 당하는 건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통계>
학대피해를 입은 아이들은 신체에 입은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에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인데요,
상처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세밀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심리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이런 학대 피해 아동이 학대의 기억에서 벗어나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내용과 무관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의 일상에 일어난 작은 변화들,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제는 대화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어요!!
18개월에 어머니의 방임으로 신고되어 시설에 입소한 유하(가명)
밝은 성격으로 시설 생활에 잘 적응하는 듯 했으나,
지나치게 산만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며,
상황에 맞지 않는 질문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ADHD 진단을 받게 된 유하는,
지속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했는데요.
유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놀이치료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일상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높았던 불안감, 긴장감이 감소되어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고,
특히,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울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 보다
대화로 상황을 풀어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랑 받아 마땅한 사람이에요!
부모의 지속적인 정서적 학대와 방임으로 시설에 입소한 지원이(가명)
더운 여름에도 옷을 사주지 않아 겨울 후드티를 입고 다니고
부모님이 모든 것을 지원이의 탓으로 돌렸던 탓에,
늘 자존감이 낮고 우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후원자님의 마음 가득한 관심으로 지원이는 미술치료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칭찬에도 의심보다는 감사함을 표현하고
자신을 '바보'라고 표현했던 과거와 달리, 스스로를
사랑하며 아낄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후원자님께서 나눠 주신 위로와 관심 덕분에
아이들의 마음과 일상이 그 어느 계절보다 따뜻할 수 있었는데요.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의 멍을 지워내고
밝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아이들의 내일에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