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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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07-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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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덥고 습한 날씨 가운데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푹푹 찌는 날씨와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
한여름 체감 온도가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작은 쪽방 안에서는
독거 어르신들이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계신데요.
지파운데이션은 독거노인 결연을 통해
홀로 어려움을 버티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생계비, 식비, 의료비, 월세 등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파운데이션에서 결연을 맺고 있는 독거노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들어본 쪽방촌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쪽방촌
굽이굽이 좁은 골목을 지나 도착한 서울의 쪽방촌.
어르신 댁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쪽방촌 내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비좁은 통로와 여기저기 금이 가있는 벽,
여러 가구가 통로에 있는 에어컨 하나로 여름을 버티는 모습에서
쪽방촌의 열악한 환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두 분의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형주(가명) 어르신 이야기
허리 협착증으로 앉아 있는 것이 힘들어
무릎을 꿇고 생활하고 있는 형주 어르신(77)께서는
낡은 선풍기 1대에 의지해 여름을 준비하고 계셨는데요.
작년에 친동생 분이 암으로 사망하여 외로움이 심해졌었는데
이렇게 자기를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지파운데이션 담당자를 맞이해주셨습니다.
형주 어르신께서는 생계가 어려워 맛있는 음식은 꿈도 꾸지 못했었는데
후원자님 덕분에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셨다며
후원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그저 밥 굶지 않고 하루 두 끼 잘 챙겨 먹을 수 있으면
됐다고 말씀하시는 형주 어르신.
후원자님의 따뜻한 손길로 형주 어르신께서
끼니를 거르지 않고 생활하실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수환(가명) 어르신 이야기
간과 폐가 좋지 않아 정기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한 수환 어르신(71)은
사람 두 명이 앉기도 힘든 좁은 방에서 홀로 생활하고 계셨습니다.
수환 어르신께서는 결연 후원금을 생계비로 사용하고 계신데요.
가족이 없고 외출을 자주 하지 않아 방안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우울증이 심해지고 홀로 외로움을 견디고 있었는데
결연 후원을 통하여 누군가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여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힘이 많이 난다는 수환 어르신.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이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뜨거운 여름은 활기와 즐거움의 계절이지만,
좁고 막힌 쪽방촌에서 견뎌야 하는 어르신에게 여름은 힘겨운 계절인데요.
결연을 통한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혼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쓸쓸한 하루를 보내시지 않도록
후원자님의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