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오늘은 세계 교육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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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1-24 13:31
- 조회7,3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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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2024년이 된 지도 벌써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후원자님은 새해 다짐 혹은 신년 목표가 있으신가요?
책 100권 읽기, 자격증 따기, 성적 올리기, 대학교 진학 등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해 다짐인데요.
우리에겐 너무나도 당연한 신년 목표가
누군가에겐 평생의 꿈이 되기도 합니다.
UNESCO에 따르면,
오늘날 2억 5천만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으며,
7억 6천3백만 명의 성인이 문맹이라고 합니다.
UN은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빈곤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평화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기념하기 위해
1월 24일을 '세계 교육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 역시 모든 아동청소년이 충분한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자립할 힘을 기르며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해외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계 교육의 날을 기념하여 지파운데이션의
다양한 해외교육지원 현장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만나볼까요?
몽골 저소득 가정 및 양육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용품 지원 사업
몽골은 근 몇 년간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생계수단인 가축과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직면한 몽골 주민들은 아이들의 양육을 포기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특히 쓰레기 매립지 인근에 위치한 몽골의 ‘체쯔’ 지역은
일자리를 잃은 몽골 주민들이 대다수 거주하고 있는데요,
하루하루를 견뎌내기도 버거운 부모님 앞에서 연필과 지우개는 물론
그밖에 필요한 학용품 이야기를 꺼낼 수조차 없는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의욕도, 멋진 어른이 되고자 했던 꿈도 점점 희미해집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몽골의 저소득 가정 및 양육시설의 초등학생 60여 명에게
과목별 공책, 펜을 포함한 다양한 학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지원이 몽골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지의 아동양육시설 담당자님께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아이들은 먼 땅에도 본인들을 돕는
고마운 이웃이 있다는 것에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몽골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몽골 양육시설 관계자-
에티오피아 수도 외곽지역 청소년을 위한 컴퓨터 교육지원 사업
과거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에 큰 힘이 되어주었던 에티오피아에는
대한민국의 약 2배가 넘는 국민이 살고 있지만, 에티오피아의 실업률은 대한민국의 6배 가량 높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산업화에 필요한 과학기술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학교에서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컴퓨터실에 사용 가능한 컴퓨터가 있는 학교는 주로 수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곽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학생 수에 비해 컴퓨터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고장 난 컴퓨터가 있어도 수리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외곽지역 학생들은 컴퓨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컴퓨터 수업 시간이 되면 몇 대 남지 않은 컴퓨터 앞에 삼삼오오 모여
허공에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다고 생각하고 실습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외곽지역 세베타 마을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학교의 컴퓨터실에 있는 컴퓨터 42대와 프린터 5대를 수리하였습니다.
또 IT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 예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토샵, 영상 제작 교육과정과 더불어 기초적인 문서작성과 타자 연습 과정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방과 후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수리된 컴퓨터를 오랫동안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체 학생과 교사 대상으로 컴퓨터 관리 교육도 실시하였습니다.
“컴퓨터 시간마다 늘 허공에 컴퓨터가 있다고 생각하고 실습을 했었는데,
막상 제 차례가 오면 허공에서 하던 연습도 다 잊어버려서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이제는 컴퓨터 수업 시간에 모든 학생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어요.
이제는 제법 타자를 치는 것이 익숙해졌어요.
우리도 수도의 아이들처럼 컴퓨터를 자주 접할 수 있어서 기뻐요!”
-에티오피아 학교 학생회장-
캄보디아 침수 피해 학교 재학생을 위한 도서 지원 사업
20세기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사건'.
이로 인해 캄보디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00만 명의 국민들이 희생 당했는데요.
그 안에는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질 수많은 지식인들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캄보디아는 지금까지도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대다수의 캄보디아 국민들은 어린 나이부터 교육을 받는 대신
폐품을 팔아 돈을 버는 삶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작은 희망으로 피어난 학교가 있습니다.
프놈펜 지역 중에서도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주민들이 살고 있는
거대 빈민가에서 영어교육과 성품 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는데요.
배수시설 및 하천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우기 동안에는 학교가 꼼짝없이 물에 잠겨버립니다.
열악한 교육 환경 속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지쳐 꿈을 꿀 여유조차 없습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교과서를 살 돈이 부족한 학생들,
물에 잠겨 망가진 교과서를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꿈을 꿀 수 있도록 영어와 도덕 과목 교과서를 선물했습니다.
“물에 젖어버린 교과서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고,
새 책을 구입하기엔 책값이 너무 비싸, 늘 친구의 교과서를 복사해야만 했던 학생들은
컬러로 된 오리지널 교과서 선물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합니다.
교과서 지원을 통한 캄보디아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더불어
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캄보디아 학교 교사-
지파운데이션이 해외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늘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해주시는 후원자님 덕분이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계속하여 꿈을 꾸고
희망찬 내일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구촌 모든 아이들이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