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 깨끗한 물, 안전한 화장실, 올바른 위생(WASH)을 선물한 그 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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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07-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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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지파운데이션이 지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KOICA와 함께 진행했던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쉐거르 시티(세베타·갤란구다)
공립학교 내 위생증진 사업'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지파운데이션은 세베타 및 갤란구다 지역 10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WASH(물·위생·보건) 사업을 펼쳤습니다.

개수대와 물탱크 설치, 화장실 개보수 등
열악했던 위생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교사 및 학생 보건 위생 교육을 더해
학교 스스로 깨끗한 위생 환경을 유지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공식적인 사업 기간은 막을 내렸지만,
지파운데이션의 시선은 여전히 그곳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파운데이션 에티오피아 지부는
지난 6월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지속 가능한 위생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과 물품 지원

지파운데이션은 이번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 대상지였던
10개 공립학교를 빠짐없이 모두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화장실과 물탱크, 개수대 상태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시설이 온전하게 잘 유지되고 있는지
위생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학교의 청결을 지키고 위생 습관을 지속할 수 있도록
화장실 청소용품과 손 씻기를 위한 핸드워시 등
실질적인 위생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여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한 생리대 지원

이번 사후관리에서 가장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은
바로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이었습니다.
현지의 많은 여학생은 일회용 생리대를 구하기 어렵고
학교 화장실 환경이 열악해
생리 기간만 되면 학교에 나오지 못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수업을 빠지는 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
여학생들이 어떤 날에도 제약 없이 당당하고 안전하게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생리대를 아낌없이 지원했습니다.
자립의 씨앗이 단단하게 뿌리내릴 때까지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은 선물을 잔뜩 실은 지파운데이션 차량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뛰어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 준 어른들을 향해 뛰어오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지속가능한 사업의 진짜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고 해서
지파운데이션의 역할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시설을 지어주는 시작이 중요한 것 만큼
아이들이 깨끗해진 학교에서 중단 없이 배움을 이어가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끝까지 살피는 지속성에
중요성을 부여하며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이
현지에서 온전한 자립의 씨앗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의 여정에
따뜻한 응원으로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