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산타가 되는 일은 어렵지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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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1-27 18:14 조회3,488회 댓글0건본문
산타가 되는 일은 어렵지만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아쉬움과 함께 2021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는데요,
다들 2021년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지파운데이션은 작년 겨울,
보육원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정말 많은 후원자님께서 아이들을 위한 산타가 되어주셔서
총 1030명의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만들어준 산타 후원자님의
생생한 후원 후기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아이를 위해 직접 선물을 구매하며 준비한 선한 산타 후원자님의 후원 후기
지금 만나볼까요?
*실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지원 캠페인에 후원해주신 후원자님의 블로그 후기입니다.
얼마 전에 지파운데이션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후원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사실 큰 생각 없이 참여한 이벤트였는데,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편지도 쓰고 하면서
오랜만에 마음속이 따뜻해졌던 것 같아요.
아, 나도 이런 때가 있었지 싶었답니다 :)
지파운데이션에서 문자를 받고 선물을 사야지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아이가 원했던 '콩순이 말하는 펭이와 청진기'가 정말 찾아도 찾아도 없었어요..
인터넷에는 있었지만 배송이 기한 내에 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발을 동동 구르기 시작했어요.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도 열심히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우여곡절 끝에 도저히 '펭이와 청진기'를 살 수 없어서 상품을 변경했어요..
다행히 '콩순이 아이스크림 가게'는 배송이 빨리 돼서 바로 구매를 하며
그래도 청진기보다는 아이스크림이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마트로 포장지를 사러 갔는데,
바로 집 앞에 있는 마트에 '콩순이 펭이와 청진기'가 있었어요..
정말 눈을 의심했지만, 이미 반품하고 다시 구매하기엔
선물 배송까지 하루 전날이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이가 2살이면 뽀로로를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 뽀로로 포장지를 사고,
마트에서 추가로 귀염뽀짝한 양말을 구매했어요 :)
(유아교육과 친구들이 추천해줬답니다!)
양말과 선물을 이쁘게 포장해서 쇼핑백도 같이 넣었어요.
아이에게 줄 편지를 써야 하는데 크리스마스카드를 평범하게 주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쁜 크리스마스카드와 뽁뽁이를 사서 이렇게 꾸며봤습니다! :)
안에 편지도 적었는데 제가 산타 할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적어봤어요.
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준다는 말이 싫어서 울지 말라고 적지 않고,
많이 웃으라고 쓰고 산타 할아버지인 척 호호호로 마무리했어요 :)
부족한 그림 실력이지만 산타 할아버지도 그리고, 스티커로 꾸며봤어요.
곧 있으면 아이가 선물을 받은 모습도 보내준다고 하던데, 꼭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에 돈 쓰면서 행복했다 :)
여러분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여기까지 아이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두 발로 뛰며 착한 땀을 흘려주신 산타 후원자님의 후기였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후원자님께서 산타가 된 이야기를 나눠주셨는데요,
지파운데이션이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모두 기억하며
아이들에게 후원자님의 마음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주님 안녕?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가 너무 바쁘셔서 나한테 선물을 좀 보내달라고 부탁하시더라구~!
평소에 착하고 예쁘게 지냈는지 꼭 보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
얼마나 예쁘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걸?
내년에 4학년이 되더라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그리고 더 바르게 생활할 수 있지? :)
이 선물이 우리 공주님의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길 기도할게!"
-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후원자님 -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면서 많은 후원자님께서
아이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주시기도 했는데요,
아이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진심을 담아 격려의 말을 적어주셔서
아이들에게 큰 힘으로 전달되었습니다.
후원자님의 넘치는 사랑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연말을 보낸 것 같아
지파운데이션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
앞으로도 아이들의 매일이 후원자님이 만들어주신
이 특별한 하루처럼 행복해질 수 있는 그날까지
지파운데이션은 쉬지 않고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