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울릉도 아이들에게 전달된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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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4-12 13:49 조회7,399회 댓글0건본문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마음까지 푸르게 만드는 이곳은 울릉도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관광지로 발전된 울릉도는 현재 코로나 여파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자녀 가구로 많이 이루어진 지역 특성상
새 학기가 시작되면 특별한 선물 없이 형제, 자매가 썼던 물건을
그대로 물려받아 사용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울릉도에 있는 아이들이
새학기를 맞이하여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도록
17명의 아이들에게 새학기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울릉도에는 큰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센터가 없어
평소에도 물건을 구입하려면 온라인으로 구매해야하고
3-4일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데요.
아이들은 하루하루 택배를 기다리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이 되었다가도
한편으로는 혹시나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어쩌나
교환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라는 고민도 있었다고 합니다.
걱정과는 다르게 주문한 운동화 사이즈가 잘 맞아
아이들은 예쁜 운동화를 신고 너무 신나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담당자 선생님께서도 마음이 훈훈해졌다고 하셨습니다.
아래는 선생님께서 전달해주신 내용입니다.
예쁜 운동화를 신고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놀고, 지금은 비록 좁은 섬에 살고 있지만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어,
후원자님들처럼 나눔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아이들과 약속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아이들이 정말 기뻐하는 모습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운동화 하나하나 후원자님들의 마음이 담겨 아이들이 신고 다니며
더 열심히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의 손길이 멀리 있는 섬 지역까지 닿았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